요즘 유튜브나 숏 폼, 각종 촬영 등으로 공간대여 사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렇게 우후죽순 생겨나는 대여 공간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다른 곳과는 차별점이 있어야 하고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서울 은평구에 자연광 특유의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으로 고객들의 만족을 끌어내는 독보적인 대여 공간이 있다. 바로 연한솔 대표가 운영하는 비움스튜디오이다. 더모스트타임즈는 비움스튜디오만의 특색과 운영 방식을 알아보았다.

▲ 비움스튜디오 연한솔 대표

Q. 귀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쇼핑몰에서 MD로 일하던 저는, 업무 특성상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품 촬영 장소인 렌탈 스튜디오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 작업을 하던 저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고퀄리티의 촬영 공간을 제공하여 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수 있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촬영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튜디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기게 되었고, 이에 ‘비움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쇼핑몰 MD와 렌탈 스튜디오 사업을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Q. 귀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일정 시간 동안 사진, 영상, 광고 등의 촬영을 위해 필요한 공간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의류, 숏폼 영상, 유튜브, 제품 촬영 및 웨딩 촬영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적합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자연광이 가득한 저희 스튜디오는 유럽풍의 인테리어, 그리고 우드와 화이트 톤의 따뜻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며, 북향부터 남서향까지 창이 있어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은은하고 따듯한 채광이 들어와 감성적인 무드로 연출이 가능합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소품이 구비되어 있어, 고객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31평의 넓은 공간에 공간 분리를 이용해 카펫룸, 소파룸, 테이블룸 등 3가지의 촬영 옵션을 제공하고 룸 구분 없이 31평 모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오픈식 통로로 다각도에 촬영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무인 셀프 시스템으로 고객이 직접 예약하고 대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인력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고, 고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스튜디오 관리자로서 촬영 컨셉이나 제품이 돋보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어 고객과 직접 만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온라인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따뜻한 후기를 남겨주시며 재방문으로 이어질 때 보람을 느낍니다.

▲ 비움스튜디오 내부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단순히 촬영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특별한 이벤트, 파티룸, 모임 장소 등으로 더욱 유용하게 쓰여 지길 바라며, 크리에이터 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유연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여러 피드백을 수용하고, 트렌드와 니즈에 부합하는 스튜디오의 시설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1호점만 운영하지만, 앞으로는 2호점, 3호점 등 여러 지점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공간 대여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성장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비움스튜디오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상업적인 촬영뿐 아니라 추억이 되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저희 비움스튜디오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더욱 가치 있는 공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