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예술에 대한 노출은 상상력,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미술 활동을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시각을 통제하고 인지하는 능력을 향상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예술 활동을 배우고 참여하면서 언어 능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여 자기 생각과 감정을 그림으로 시각화함으로써 주어진 상황에 맞는 적절한 문장 구조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러한 예술적 표현과 사회적 상호 작용의 조합은 어린이의 전반적인 언어 발달을 촉진한다.
그리다별미술교습소에서는 단순히 그림 실력을 키우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창의력과 스스로 생각하게 함으로써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김은지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전국 그림동화 공모전에서 수상을 한 후, 전자 그림 동화책을 출판하며 글과 그림을 창작하는 동화 작가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넓은 생각과 감정을 느끼게 하고, 세상을 더욱 풍부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책이라는 매개체를 넘어, 직접 아이들과 대면하여 소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는 욕구가 커졌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미술 학원 강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각자가 보석처럼 빛나는 모습을 보며 깊이 매료되었고, 특히 처음으로 한 아이에게 선물을 받았을 때 그 감동은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작은 종이로 정성스럽게 눌러 접은 하트였는데 지금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창의력이 어른들에게는 작고 하찮아 보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그 자체가 보석처럼 소중하고 대단한 것입니다. 순수한 아이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즐겁고 자유롭게 표현하며, 반짝이는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제 바람으로 지금의 그리다별교습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 공간에서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Q. 귀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그리다별 미술은 유치부부터 초등부, 중학생, 취미반까지 체계적으로 연령대별로 필요한 맞춤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리를 깨쳐 스스로 그릴 수 있는 내공을 쌓아가는 ‘원리 드로잉 기법’을 연구하여 꾸준히 훈련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각 과정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필요에 맞춰 연구하여 창의성과 표현력을 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유치부 과정은 소근육 발달과 창의성을 높이며,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미술과 친해지는 기초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드로잉의 기초 원리를 차근차근 배우고, 종이접기나 점토 클레이 활동 등과 같은 미술 활동과 회화를 융합한 콜라주 작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소근육 발달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갑니다.
초등부 저학년 과정에서는 기초 미술 수채화와 크로키 수업을 통해 창의력 향상에 집중합니다.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면서 스스로 그리는 힘을 기르도록 지도합니다.
초등부 고학년 및 중학생 과정에서는 기초 소묘와 심화 과정을 통해 섬세한 표현력을 개발합니다. 각 학생의 수준에 맞춘 맞춤 수업을 제공하며, 명화를 재해석하는 오마주 수업 등을 통해 예술적 깊이와 창의성을 기릅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의 특별한 점은 아동 심리 미술 상담가 자격증을 보유한 교사가 아이들의 감정과 심리를 깊이 이해하고 세심하게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미술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며, 그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탐험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수업의 시작에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기법과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몰입도를 높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주제를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문학, 역사, 예술, 과학 등 다채로운 주제를 미술과 연결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 모든 과정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마음과 생각이 풍부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그리다별 미술의 진심’입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원장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최근에 열린 세계 아동 미술대회에서였습니다. 대회에 나간 저희 학원 모든 아이와 다수의 학생이 수상을 하여 그로 인해 제가 전국에서 단 10명 내외만 받는 교육지도자상을 받았습니다.
시상식 당일, 무대 위에서 수상하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과 해맑은 웃음을 보며 제 마음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제가 이 길을 선택한 이유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의 작은 손에서 시작된 그림이 하나의 작품으로 이어질 때마다, 저는 단순한 지도자가 아닌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하는 동반자임을 느낍니다.
이 외에도, 6살 때 만나 3학년이 된 한 아이가 있는데 지금까지도 봄이 되면 땅에 떨어진 꽃을 주워 오고, 여름에는 바다에 놀러 가서 저에게 주려고 조개껍데기를 주워 오기도 하며 가을이 되면 도토리, 겨울이 되면 눈 뭉치를 가져옵니다.
저는 이 공간에서 작은 손으로 열심히 눌러쓴 정성 어린 편지를 받으며, 아이들과 순수한 사랑으로 소통하며 소중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순간들이 모여 학원을 운영하는 데 있어 큰 보람을 느끼게 하고, 더 많은 아이에게 사랑과 꿈을 심어주고 싶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디지털 드로잉 수업을 도입하여, 트렌드에 걸맞은 수업을 할 예정입니다. 향후 더 많은 심리 미술 수업을 도입하여,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자기 생각을 성장시키고 마음의 안정도 함께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입니다.
아이들이 마음이 지치거나 힘들 때 미술이 안정과 위로를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매개체가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단순히 그림을 배우는 것을 넘어, 미술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을 주고, 나아가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워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동화 작가로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많은 아이가 그림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도서도 출판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그렇듯 지친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이 되는 따뜻하고 사랑이 넘쳐나는 배움 쉼터가 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어린 시절의 미술 교육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넘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중요한 밑바탕이 됩니다. 또한,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고, 주요 과목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리다별은 아이들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미술을 통해 세상을 더 풍부하게 이해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또한, 미술 교육이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심리 미술 수업도 병행하며, 마음과 생각이 함께 성장하는 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성취감은 그들의 자신감과 꿈을 키워가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미래를 위한 여정에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EO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