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싱체육관이 도심 곳곳에 늘어나면서 많은 이들에게 몸과 마음에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복싱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체력은 물론, 정신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종합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코리안탑팀청라점에서는 복싱, 킥복싱, MMA 이렇게 총 3가지 종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남, 여 코치의 지도 아래 남녀노소 편하게 운동을 배울 수 있다. 코리안탑팀청라점의 이삼일, 서지연 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코리안탑팀 해외단체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전 경기 후 인터뷰 모습

Q. 귀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코리안탑팀은 2003년에 창립하여 어느새 20년이 된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명문팀입니다.

저는 오랜 선수 생활을 한 후, 이제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자 명문팀 코리안탑팀청라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귀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코리안탑팀청라”는 복싱, 킥복싱, MMA로 크게 3가지 종목의 클래스가 있습니다.

오전에는 복싱, 오후에는 킥복싱과 MMA 수업이 번갈아 있어 배우시는 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실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MMA에는 노기, 주짓수, 레슬링, 타격 등 여러 가지 종목들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더욱 다채롭게 운동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코리안탑팀청라는 청라 유일 MMA 체육관으로 청라에서 하나뿐인 체육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여자, 남자 코치가 항상 수업에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성별과 관계없이 부담 없이 편하게 코칭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웨이트존이 준비되어 있어서 수업 외에 개인 운동을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여러 가지 경험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소심한 친구들이나 내성적인 친구들 같은 경우 부모님께서 여러 가지 운동을 시켜 보셨지만, 성격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하시며 체육관을 보내주셨을 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고 운동하면서 수줍어했던 아이들이 점차 밝게 웃고 말도 많아지며 변화하는 모습들을 볼 때면 뿌듯해집니다. 이렇듯 격투기는 자기방어 호신은 물론 사회성, 인내심, 예의범절, 자신감 등 아이들이 몸과 마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운동입니다.

두 번째는, 항상 해맑고 밝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늘 즐겁게 운동을 다녀 별다른 문제가 없는 친구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마음에 큰 상처가 있는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가 저에게 자기의 속마음을 이야기해 주며 저를 믿고 의지하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 친구에겐 제가 그저 체육관 관장이 아니라 믿고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 굉장히 뿌듯하고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코리안탑팀청라는 10월부터 진행하게 될 한 가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학교폭력 피해자 학생들과 “문화누리카드”를 소유한 취약계층의 미성년자들을 위한 무료수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어렵더라도 조금만 용기를 내주신다면 운동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게 저희 코리안탑팀청라가 도와드릴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 목표는, 코리안탑팀청라를 지금보다 성장시켜 체육관 내에서 아마추어 리그 시합도 열 수 있게끔 확장하여 더 높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 코리안탑팀 청라 수업 모습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많은 분이 아직 격투기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맨몸 운동, 맨몸 격투기인 만큼 자기방어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며 운동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많은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는 색다른 취미생활이기에 이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희는 모든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코치진들의 지도하에 운동하고 있으므로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운동하실 수 있고, 건강하고 건전한 취미 생활로도 제격이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접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먼 곳에 계시는 분들도 코리안탑팀 여러 지점에서 뛰어난 코치진들이 기다리고 있고, 꼭 코리안탑팀이 아니더라도 MMA라는 스포츠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이른 나이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타 체육관과는 다르게 관장님과 코치님의 나이가 조금 젊은 편입니다. 그래서 회원님들과 소통이 더 원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코리안탑팀청라는 항상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