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교육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놀이 프로그램은 특히 영유아 시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 시기에 놀이를 통해 사회성과 정서, 인지 능력을 동시에 발달시킬 수 있으며, 친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협력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신체적 활동을 포함한 놀이를 통해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이 촉진되고, 언어 능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는 환경을 제공하며, 이후의 학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하여 노래하는크레용 수영남구지사 이보련 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모든 아이들이 놀이를 통한 올바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유아뿐만 아니라 발달 지체가 있는 아이들 및 노인까지 놀이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발달에 지연이 있는 아이를 기르면서 일반적인 육아보다 아이의 성장 발달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5세 이전까지 말을 거의 하지 못하던 아이와 함께하며, 제가 프로그램의 교사 교육을 받으면서 수업 연습을 했을 때, 아이가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테마송 외에는 동요에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노래하는 크레용'의 노래를 스스로 듣고 싶어 했고,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아이는 점차 한마디씩 하기 시작했고, 센터에서 받던 언어 치료의 효과도 가속화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는 배우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나중에 학습할 시기에는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제가 우리 아이를 대상으로 수업 연습을 했던 것이었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이 성장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저 혼자뿐만 아니라 같은 생각을 가진 선생님들이 함께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는 영유아를 위한 방문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 미술,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창의성과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감각 경험을 제공합니다. 각 활동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학습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즐거운 경험을 쌓으며,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는 함께하는 교사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교육을 통해 영유아의 성장 발달을 연구하고 학습합니다.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스터디와 교육을 진행하며, 최신의 놀이 교육 기법과 발달 이론을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교사들 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프로그램의 질을 지속해서 높이며, 아이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일을 시작한 이후, 교사들의 얼굴이 편안해지고 웃음꽃이 피어날 때마다 함께 행복을 느낍니다. 특히 저소득층 아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체와 협력하여 진행한 프로그램에서는 수업이 진행될수록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얼굴이 점점 밝아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낍니다. 발달에 지연이 있던 부분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목격하면서, 이 일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더욱 커집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영유아뿐만 아니라 성장 발달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올바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기회의 폭을 넓히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지속해서 연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이 변하고 있지만,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날로그 감성이 필요하며, 이는 오직 인간의 힘으로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과 미술은 인간의 감성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러한 요소를 바탕으로 한 놀이 교육은 오직 감성을 가진 사람만이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AI로 진행되는 교육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유아 시기에 이 프로그램의 경험이 필수적이며, 이는 부모님이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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