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사람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만의 취미를 즐기기 위해 공방 카페를 찾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음료를 즐기는 카페의 역할을 넘어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캔들 만들기, 디퓨저 제작, 아트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공방 카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하여 대전 유성구 ‘웜타임(Warm time)’ 이서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오랜 경력단절을 겪으며 아이를 키우던 중, 둘째 아이의 돌잔치에서 우연히 캔들을 선물하게 되었고, 그 선물에 대한 지인들의 반응은 제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모두가 기분 좋은 선물로 기억해 주었고, 그 순간 제가 느낀 감정은 ‘나도 이런 좋은 선물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캔들 클래스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창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지만, 따뜻한 감성을 가진 캔들이라는 아이템이 저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자격증 클래스를 다니며, 오랜 시간 잊고 지냈던 제 자신을 다시 찾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저는 사실 만들기를 좋아했던 사람이며, 향기를 사랑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지요.
경력단절 여성으로서 꿈꾸던 일을 과감히 시작해 보니, 저와 같은 엄마들에게도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웜타임’은 저의 본업이자, 제가 사랑하는 커피와 함께하는 클래스 공간입니다. 이곳은 제가 클래스에서 느꼈던 힐링의 시간을 많은 이들이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제는 이 공간이 여러분에게도 작은 희망과 힐링의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로의 꿈과 감정을 나누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웜타임은 다양한 창작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저희는 캔들, 디퓨저, 향수, 제스모나이트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와 취미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KADA 에코 오브제 마스터, KCCA 양초 공예, POP 조향사 등의 자격증 과정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장 강의도 가능하여,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저희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있습니다.
웜타임 공간에서는 창작 활동과 더불어 제품 판매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늑한 공방과 함께 카페도 운영 중입니다. 저희 카페는 엄선된 원두와 다양한 수제청, 디저트 등을 갖춘 메뉴로,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맛과 향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카페를 이용하러 오셔도 좋고, 이곳에서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웜타임은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공간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이곳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보세요.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웜타임은 클래스와 카페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으로, 창작 활동을 배우는 동안 맛있는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따뜻한 우드 느낌의 멋진 인테리어 속에서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은 저희 웜타임의 자랑거리입니다.
특히, 키즈 클래스도 운영하여 엄마들은 다른 테이블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이 점이 특히 자랑스럽습니다. 잠깐의 여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기 때문이죠.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저 또한 행복해져서 더욱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게 됩니다.
또한, 웜타임은 무료 공영주차장이 바로 뒤에 있어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힐링 시간이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공방에서는 다양한 키즈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항상 즐거워지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빠의 생일을 맞아 정성스럽게 선물을 만들기 위해 참석한 자매입니다.
이 친구들은 아빠의 취향을 고려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어갔고, 포장 박스에는 저에게 직접 쓴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별 다섯 개를 그리며 최고예요!"라고 적은 그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표현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올 거예요!”라는 말을 남기며 즐거웠다고 감사의 편지를 썼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수업 중에 즐거웠다고 말해주지만, 이렇게 실시간 리뷰를 남겨준 친구들은 정말 귀엽고 기특했죠. 그날은 아빠보다 제가 더 감동받은 날이었습니다.
또한, 클래스를 진행하는 동안 엄마들은 아이들을 맡기고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힐링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평온해 보였고, 제가 더 기뻤답니다. 이런 소중한 순간들이 모여 웜타임의 특별한 경험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창업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성공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에게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열망이 더 큽니다. 현재는 소소한 기부 활동을 하고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점차 기회가 생길 때마다 재능 기부와 함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공방 카페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저는 이 공간이 단순한 창작 공간을 넘어, 서로가 힘이 되고 격려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에세이 한 권을 집필하는 것이 다음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러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제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을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망설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진정한 열망을 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종종 '나'라는 존재를 잊고 살아가곤 합니다. 특히 경력단절을 경험한 분들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이 두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시작할 때 두려움이 컸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 아이가 저를 멋진 엄마라고 말해주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책을 읽거나 클래스에 참여하거나 운동을 통해 나를 다시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잊혔던 '나'를 되찾고, 소중한 인생에서 후회 없는 꿈을 이루어 가는 작은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위한 투자는 언제나 보람찬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언제나 도전하는 마음으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응원하며 꿈을 이루어 나가요!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EO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