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피아노는 단순한 기술 습득의 장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연령대와 수준의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레퍼토리 중심의 교육 철학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고, 깊이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전 대덕구 ‘이루다피아노’ 이미진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11년째 피아노 수업을 진행하며 많은 학생들을 만나왔습니다. 그중에는 피아노를 배우고 싶지 않은 친구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그런 친구들 중에서 음악 자체를 싫어하는 아이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피아노를 배우는 과정은 일반 교과 과목처럼 학습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종종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음학’이 아닌 ‘음악’이라는 접근 방식을 통해, 피아노를 배우는 것이 두려운 아이들과, 어린 시절 좋지 않은 기억으로 인해 수업을 중단한 성인 수강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고,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쉼과 위로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인 이루다피아노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목표는 학생들이 음악을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이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이루다피아노에서는 키즈 클래스와 성인 클래스를 운영하며, 모든 수업은 원장 직강으로 진행됩니다. 원장님이 모든 학생들과 직접 대면하여 지도를 하기 때문에, 각자의 진도와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여 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교재와 교수법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즐겁고 효과적으로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키즈 클래스에서는 매주 수요일, 민뮤직장학진흥원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트렌디한 특강이 진행됩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에는 학생들 간의 음악회를 열어 아이들의 레퍼토리 연주를 선보입니다. 학부모님들께는 그 소중한 순간을 영상으로 전송하여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성인 클래스는 주 1회,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1:1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클래식, 뉴에이지, K-pop 등 개인의 니즈에 맞춘 수업이 가능하여, 각자의 음악적 취향을 존중하며 더욱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루다피아노는 모든 학생이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피아노 교육 철학은 바로 레퍼토리 중심의 교육입니다. 학생들이 단순히 독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연주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악보를 직접 제작하고, 드럼 비트와 반주 음악(MR)을 활용하여 고정박을 익히고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우리끼리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매년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학생들이 무대에 서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피아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음악의 깊이를 체험하고, 자신만의 음악적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고자 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무엇보다 아이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손 편지를 받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저희 학원에는 피아노에 대한 관심이 없거나 학원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고학년이 되어 학부모님 손에 이끌려 처음 문을 두드린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피아노가 싫었던 아이들이 이루다에 오고 나서는 “이제 피아노가 좋아졌다"라고 말하며, 오랫동안 함께 피아노를 하고 싶다고 표현할 때, 제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찹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바로 아이들의 깜짝파티였습니다. 제 생일을 기억해 주고, 모든 학년의 아이들이 힘을 모아 함께 생일 파티를 열어준 것이죠. 아이들이 마음을 맞춰 준비한 그 과정은 정말 놀라웠고, 저를 위해 생각해 준 마음이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날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아이들과의 소중한 기억이 저를 더욱 열심히 가르치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이루다에서 보내는 모든 시간이 훗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이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며, 그들의 마음에 더욱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피아노가 평생의 친구가 되는 소중한 취미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저는 항상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피아노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삶의 중요한 동반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학생들이 이루다에서의 경험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며,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음악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이루다피아노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이루다 피아노는 학생 한 분 한 분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더 나은 음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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