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음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요즘 먹방 프로그램과 음식 관련 프로그램이 많이 생긴 것도 그만큼 음식이 단순한 섭취의 도구가 아닌, 다양한 감정과 문화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음식은 사람들의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공유하고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스테이크와 같은 고급 요리는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브라질의 전통 요리인 슈하스코(Churrasco)를 선보이고 있는 ‘더브라질 스테이크 레스토랑’ 우경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요식업 분야에서 차별성, 안정성, 지속성을 갖춘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입니다.
우선, 차별성 측면에서는 일상적이고 중첩되는 아이템이 아닌, 복제하기 어려운 독창적인 아이템을 제공하여 시장에서 두드러진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안정성은 외부 요인에 의해 사업이 최대한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쉽게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아이템들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보는 현실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을 선보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성에 있어서는 일반 프랜차이즈 요식업의 라이프사이클이 평균 3~4년으로 짧기 때문에, 투자금 회수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아이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더브라질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14년간 동일한 아이템과 브랜드를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의 핵심 메뉴는 브라질의 전통 요리인 슈하스코(Churrasco)입니다. 슈하스코는 긴 꼬챙이에 부위별로 고기를 끼워 700~800℃의 고온 숯불에서 기름기를 제거하며 로스팅 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고기의 풍미가 극대화되며, 셰프가 테이블에서 바로 커팅 해 드리는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상의 맛을 제공합니다. 저희는 이 독창적인 조리 방법을 통해 고객들이 고기를 가장 효율적이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브라질 출신 전문 셰프가 직접 테이블에서 고기를 커팅 해 드리는 특급 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요리사가 부위별로 로스팅 한 고기를 서빙까지 제공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맛뿐만 아니라 가성비 또한 뛰어난 레스토랑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단체 회식, 가족 모임, 연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다양한 고객층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얼마 전, 매장에 동창 모임에 참석하셨던 70대 어르신께서 강릉에 살고 계시며,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꼭 우리 아내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내분은 폐암 3기인데, 맛을 보여주고 싶다며 포장을 요청하셨습니다. 저희는 그분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해 드렸습니다. 일주일 후, 그 어르신과 머리에 두건을 하신 사모님께서 다시 방문하셨습니다. 사모님은 "지난번에 너무 맛있게 먹어서 따뜻하게 다시 먹고 싶었다"라고 하셨고, 음식을 다 드신 후에는 "너무 입맛이 없어 먹지를 못했는데, 여기서 오늘 너무 잘 먹어 힘이 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순간은 저와 저희 셰프들에게 정말 뜻깊은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향후 목표는, 동일한 아이템과 브랜드로 14년 이상 축적한 경험과 독보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입니다. 요식업은 어렵지만 매우 정직한 사업 분야로, 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 중 아이템 선택에 고민이 있으시거나 실질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저희의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분들과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며, 그들의 성공을 실현시키는 것이 저희의 작은 소망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요식업에서 안정성과 지속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입니다. 각 분야의 모든 분들이 힘내시고 슬기롭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자영업자 여러분은 우리의 이웃이자 가족입니다.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자영업자 여러분,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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