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서울 강남구 ‘모조포토스튜디오’ 권혜빈 대표 "자연스러운 매력과 독특한 특징 담아내는 좋은 공간"

전상원 | 기사입력 2024/10/16 [19:19]

서울 강남구 ‘모조포토스튜디오’ 권혜빈 대표 "자연스러운 매력과 독특한 특징 담아내는 좋은 공간"

전상원 | 입력 : 2024/10/16 [19:19]

사진은 순간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담아내는 특별한 예술이다.

 

포토스튜디오는 전문적인 장비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고객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기록해 주는 곳이다. 다양한 촬영 스타일과 세심한 배려로, 가족, 친구, 혹은 개인의 특별한 기억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강남구 모조포토스튜디오권혜빈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모조포토스튜디오] 권혜빈 대표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창 시절에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서 사진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사진을 통해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물 사진에 대한 매력을 크게 느꼈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은 각각 다른 표정과 피부 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를 나타내고 홍보하는 세상에서, 저는 각 개인의 자연스러운 매력과 독특한 특징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스튜디오 이름을 MOJO: 매력, 마력이라고 지었습니다. 또한, '모두의 조화로움'의 앞 글자를 따서 ..’라고 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사진을 찍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하여 아늑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자 포토스튜디오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증명사진, 여권 사진, 국제/국내 운전면허 사진, 수능 사진, 비자 사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진 인화는 당일 제공됩니다.

 

또한, 상반신 클로즈업 프로필 사진과 배우 프로필 사진도 촬영합니다.

 

그 외에도 스냅사진, 공연 사진, 그리고 학교, 유치원, 기업, 프로모션, 가족행사 등의 출장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첫 번째로 촬영, 보정, CS 등을 직접 담당하며, 증명사진, 여권 사진, 면허증 사진, 비자 사진 등을 당일 인화합니다. 프로필 사진도 전문적으로 촬영하며, 상반신 클로즈업 사진을 주로 찍습니다. 스튜디오는 5평대로 아담하고 친밀하며, 소통을 중요시합니다.

 

두 번째로 대화, 인연, 사람을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배우, 트레이너, 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카메라 앞에서 어색한 분들도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며 대화를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그 순간을 포착합니다.

 

마지막으로 보정본과 무보정 원본 모두 제공하여 고객들이 그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업체를 통해 온라인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신 분들이 리뷰를 정성스럽게 작성해 주시는 것을 보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합니다.

 

또한, 재방문해 주셔서 과자, 커피, 음료수 등을 선물해 주시거나 감사 인사를 건네주실 때,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지인분을 통해 추천을 받아 배우 프로필을 연달아서 찍어주신 분이 계셨는데, 저의 진심이 다른 분들에게 전달되어 돌아왔을 때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모조포토스튜디오] 내부 전경 및 작품 사진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스튜디오 안과 밖에서 소통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싶습니다. 공연 리허설 사진, 행사 사진, 스냅 사진 등 출장 사진에도 많이 도전하고자 싶어요. 배우 프로필 사진 촬영은 이미 오랫동안 해왔는데, 앞으로는 배우분들의 독백 영상 작업도 함께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모조 포토스튜디오 안에서도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며 그분들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저의 아버지는 필름이 주된 시절, 제가 어릴 때 이사하면서 무겁고 자리를 차지한다는 이유로 사진 앨범을 버리셨다고 합니다. 그때 앨범을 버린 것을 지금까지도 굉장히 후회하고 계십니다. 사진 한 장에는 그때의 감정, 시간, 나이, 향수 등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모조포토스튜디오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그때의 단 하나뿐인 사진을 소중히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힘들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한 번의 미소를 담아 가는 좋은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감사한 하루를 살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