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다양한 압박과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러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미술 활동은 창의성을 발휘하고 내면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만드는 과정은 집중력을 요구하며 이는 일상에서의 걱정과 불안을 잊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미술은 개인의 감정을 외부로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내면의 갈등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이유로 미술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크레프트아카데미] 차민, 이정아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결혼과 육아로 오랫동안 해왔던 포크아트 학원 운영을 한동안 쉬고, 브러시로 유튜브 채널 활동을 하다 보니 다시 그림을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예전처럼 전문 학원을 운영하기는 어려워서, 다른 방법은 없을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문득, 아이를 위해 쉴 틈 없이 일하던 사람들이 자식이 장성한 이후에 종종 우울감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생각할수록 공감이 가면서, 그런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크레프트 아카데미’가 삶에 치여 취미를 포기했던 사람들이 여가 시간을 온전히 자신의 취미로 채우고, 또 인생의 제2막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그런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기본적으로 가볍게 그림을 그리면서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취미반, 그림을 진지하게 자기 계발로써 배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초⋅중⋅고급 및 전문가반이 있습니다.
취미반 같은 경우 탄탄한 기본기 없이도 멋들어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미술적 테크닉을 가르쳐드리고 있습니다. 원하는 그림을 가져오시면 그 그림을 그리기 위한 테크닉을 1대1로 알려드리는 방식이니 부담 없이 시작하시기 좋습니다.
저희 ‘크레프트 아카데미’에서는 포크 아트, 냅킨 아트,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이 있어, 자기 계발의 수단으로 미술을 배워 창업하고 싶으신 분들도 많이 오십니다. 이런 경우에는 초⋅중⋅고⋅전문가반을 통해 기본기를 쌓은 뒤 테스트를 거쳐 자격증도 발급해 드립니다.
이런 수업 내용 중 일부는 유튜브 채널 ‘브러시로’에 올리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보고 따라 하시면서 미술에 입문해 보실 수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지루하게 기본기를 쌓는 과정 없이도 멋진 그림을 그려낼 수 있도록 미술적 테크닉을 가르쳐드린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쉽죠?’ 아저씨로 유명한 화가 ‘밥 로스’의 강의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단순히 캔버스에 그리는 그림에 국한된 게 아니라 직물, 철제, 유리 등 다양한 소재로 된 물건을 집에서 직접 가져와서 그림을 그려가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쉽게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나만의 그림을 어디든지 남길 수 있도록 도와드린다는 점이 ‘크레프트 아카데미’ 만의 독특한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특별한 취미 없이 바쁘게 살다가 그림을 처음 접해보시는 분이 그림을 그릴 때마다 즐겁고 힐링이 된다고 말씀하실 때, 또 작품 하나하나를 완성해갈 때마다 수강생분들의 얼굴에 어린 성취감을 볼 때 정말 보람차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분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어도 접할 기회가 없어 한 번도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결국 전문가반을 거쳐서 자격증을 취득하시고 학원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그런 과정들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크레프트 아카데미’를 계속 운영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초기에 생각했던 실버 고객층 외에 공부와 입시 스트레스로 심적 부담이 클 학생들에게도 ‘크레프트 아카데미’가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지만, 고객 맞춤 그림 제작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문 제작을 도전하고 있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그림은 잘 그리는 것보다 잘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테크닉적인 요소를 걱정해 그림 입문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표현해 보는 수단 중 하나로 미술을 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EO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