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수학 학습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개념 이해 부족, 문제 해결 능력의 부족, 그리고 수학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문제를 꾸준히 풀어보며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 또한, 다양한 문제 유형에 대한 접근 방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세모수학에서는 개별 맞춤형 학습을 통해 학생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며, 친근한 환경에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세모수학교습소 강은홍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수학교육을 전공하여 강남 송파 지역 고등학교 및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며 학생 한 명 한 명 눈높이에 맞춘 열정적인 수업을 하며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행복했고, 이러한 저만의 교육 가치관을 실현할 수 있는 수학 학원을 꾸준히 기획하던 중 그 첫 발로 '세상의 모든 수학, 세모수학'을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초중고 수학 교과 개별맞춤 수업입니다. 학원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상담 후 학생 개개인별로의 커리큘럼을 만들어서 진행합니다. 큰 틀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 수정하기도 합니다. 한 과정을 3개월에 끝내기로 정해놓고 진도를 위한 진도를 나가기보다는 그 안에서 학생이 부족한 이전 과정이 있으면 따로 복습하기도 하고, 이해도가 빠른 학생이 잘 학습한다 싶으면 더 빠르게 진행하기도 합니다. 학생 개인별로 수학 안에서 강점과 약점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진도를 진행할 때는 진도를 수정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개별맞춤 수업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첫 번째로 세모수학의 개별맞춤 수업의 특징입니다. 소수의 정원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을 빠르게 파악합니다. 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부족한 부분은 더 집중적으로 자세한 설명을 하려고 하고, 잘하는 부분은 학생이 흥미를 가질만한 심화 개념들을 다루어 수업합니다. 학생이 모르는 문제를 직접 풀어주기보다 학생이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는 세모수학의 분위기입니다. 세모수학은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학원입니다.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수학학원이 무겁고 딱딱하다면 오래 앉아 있을 수 없을 겁니다. 학원 분위기가 친근하고 따뜻하다면 수학이라는 과목까지도 친근하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장 및 강사인 저 또한 학생들에게 차갑고 무서운 수학 선생님보다는 친근하고 편한 수학 선생님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 질문도 자주 하고 학원에 더 자주 오고 싶어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최근에 감동받았던 일이 있습니다. 4년 전 근무하던 학원에서 잘 따르던 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은 유명한 자사고에 입학했고, 지금도 자주 연락을 주곤 합니다. 오래 가르친 것도 아니고 스쳐 지나가는 학원 선생님인데 왜 그렇게 자주 연락할까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추석에 찾아와서 한 얘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 제가 근무하던 학원이 주간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재시험을 보고, 과제가 미흡하면 주말에 몇 시간씩 강제로 보충해야 했던 곳이었습니다. 잘 따라가는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겠지만, 수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버티기 힘든 환경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말에 강제로 보충을 오게 하는 것이 강사로서도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 학생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때 토요일에 선생님 보러 학원 보충 가는 게 너무 즐거웠고, 그때 배운 수학이 이후 과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정말 고맙고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수학 강사로서의 목표는 무엇보다도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이어서 원하는 입시 결과를 내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싫어하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바람은 세모수학에 오는 학생들이 수학을 재밌어하고, 수학이 자신 있는 과목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흔히들 입시를 말할 때, 수학을 잡아야 대학에 간다고 하는데 저에게 배우는 학생들이 수학이 진학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본인이 원하는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하고, 학생들의 목표와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사업적인 목표로는 저와 뜻이 맞는 선생님들과 함께 학원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지금의 대치동 세모수학을 발판으로 더 넓은 지역의 학생들을 만나볼 수 있게끔 학원을 키우고, 더 나아가 온라인으로도 지방 소도시의 학생들과 일대일 개별맞춤 수업을 진행하도록 확장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수학이라는 과목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많은 고민거리를 안겨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학부모님들께서는 자녀의 수학 학습 시 다른 학생들과의 진도를 비교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흔히 말하는 ‘언제까지 무슨 과정을 끝내야 하고, 몇 번을 해야 한다’는 식의 비교는 부질없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의 모든 개념을 제대로 학습하며 빈틈없이 공부하고, 학생의 이해도에 따라 다음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긴 수험생활에서 수학이란 과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현재 초중등 학생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으로 내신 5등급제로의 변경은, 빠르게 선행을 끝내기보다는 깊이 있는 공부가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따라서 학원 커리큘럼에 따라 무리한 선행을 진행하기보다는, 자신의 속도에 맞춰 현행 과정 심화를 하며 깊이 있는 수학 학습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학생들의 성향에 맞춰 최선을 다해 이끌어 가며,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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