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부케와 커스텀 플라워 상품은 결혼식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결혼식은 인생의 특별한 순간으로, 이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장식과 소품들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웨딩부케는 신부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결혼식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커스텀 플라워 상품은 신랑 신부의 개성과 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꽃 장식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상품들은 단순한 장식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사랑의 상징으로서의 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 준다.
결혼식의 모든 순간이 소중한 만큼, 웨딩부케와 커스텀 플라워 상품은 그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꽃은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신랑 신부의 행복한 순간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동반자가 된다.
이와 관련하여 [글리터링모먼츠] 김영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누군가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반짝반짝하게 만들어 줄 ‘배경’이 되어주는 것이 글리터링모먼츠의 지향점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어떠한 공간에서 어떻게 전하느냐에 따라 무게감이 달라집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떤 풍경, 어떤 오브제 앞에 있느냐에 따라 생각과 감정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일생을 함께하자는 청혼을 하는 날이나 그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는 날, 소중한 친구가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는 것을 축하하는 날처럼 특별한 하루라면, 그에 걸맞은 분위기의 배경과 소품이 필요합니다.
글리터링모먼츠는 디테일한 정성과 감성을 담은 공간과 플라워로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반짝반짝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특별한 날을 위한 대여 공간 ‘글리터링모먼츠’를 운영 중이며, 웨딩 부케나 스몰 웨딩 플라워 인스톨레이션 등 플라워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여 공간 ‘글리터링모먼츠’는 탁 트인 한강뷰가 특히 매력적인 곳으로, 로맨틱한 인테리어부터 화려한 테이블 데커레이션과 파티를 위한 아이템과 드레스, 촬영 소품까지 다른 준비 없이도 완벽한 파티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입니다. 주로 브라이덜 샤워나 베이비 샤워, 프러포즈, 생일파티 등을 위해 20대 30대 여성분들께서 많이 찾아주시며, 인테리어와 소품, 웰컴 뮤직과 커스텀 웰컴 카드 등 세심한 서비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스튜디오 및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커스텀 플라워를 디자인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주로 웨딩 및 촬영용 생화 부케와 프러포즈를 위한 플라워 장식, 작은 결혼식을 위한 플라워 인스톨레이션 등을 제작합니다. 웨딩 부케의 경우 신부님의 분위기와 체형, 드레스와 베뉴에 어울리는 웨딩 부케 디자인을 컨설팅해 드리고 있고, 웨딩홀이나 호텔이 아닌 한옥이나 레스토랑 등 특색 있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결혼식의 경우 베뉴에 맞는 플라워 아치나 버진 로드, 테이블 센터피스와 웰컴 보드, 웨딩 스테이셔너리 등을 제안하고 연출해 드리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가장 큰 차별점은 ‘디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리터링모먼츠를 찾아주셨던 분들은 가장 감동을 받았던 포인트로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섬세한 서비스를 자주 꼽아주시곤 합니다.
저는 종종 주변 사람들로부터 ‘뭘 그렇게까지 하냐’는 말을 들을 만큼, 세세한 것들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그중의 하나가 맞춤형 카드입니다. 글리터링모먼츠에서는 고객님 각각에 맞는 웰컴 카드나 안내 카드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맞춤형으로 제작되다 보니 휴먼 에러도 생기기 쉽고 번거로운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만족도가 높고 ‘특별한 순간’을 위한 서비스에 어울리는 부분인 만큼 운영 면에서의 수고로움은 감수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퀄리티나 상품성이 기본으로 갖춰야 할 디폴트 값이라면, 조금 더 편안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는 디테일이 플러스를 만들어낼 요소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의 목표는 ‘글리터링모먼츠’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잊지 못할 ‘반짝반짝한 순간들’을 만들어드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품과 서비스의 퀄리티에도 집중을 해야겠지만, 동시에 찾아주시는 분들 각각의 색깔을 담기 위한 고민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 속의 특별한 순간들은 보편적이지만 동시에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야외 공간이 있는 독채 공간에서 생화 장식부터 케이터링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보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획일적이기보다 각자가 원하는 방식과 색깔로 특별한 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과 커스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특별한 날이 어떤 날일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저의 답은 ‘변화’였습니다. ‘결혼’이 특별한 것은 배우자와 함께 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때문이고 ‘출산’이 특별한 것은 ‘부모’가 되는 ‘큰 변화’를 맞이하기 때문이니까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나은 나로, 혹은 어제 우리의 관계보다 조금 더 돈독해진 관계로 변화하고자 하는 날도 소소한 특별함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특별함이 일상화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꼭 대단한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멋진 공간에서 또는 아름다운 꽃과 함께 ‘반짝반짝’한 시간을 보낸다면 우리의 삶이 좀 더 풍요롭고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혹시 멀지 않으시다면 반짝반짝한 순간을 위해 ‘글리터링모먼츠’를 찾아주셔도 좋겠습니다.
Q. 일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알려주세요.
A. 한옥에서 직계가족만 참석하는 작은 결혼식을 연출해 드렸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몇 년 전, 10명 정도의 규모로 결혼식을 하고 싶으신데 장소와 꽃 장식이 고민되신다고 저를 찾아온 분이 계셔서 베뉴부터 플라워까지 직접 제안하고 연출해 드렸습니다. 하나하나 신경도 많이 썼고 쉽지 않았지만, 다행히 너무나도 좋아해 주셨을 뿐 아니라 또 무엇보다 그날의 결혼식 분위기가 정말 행복해 보여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요즘에는 웨딩홀이나 호텔에서 하는 일반적인 예식 말고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웨딩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막상 준비를 하려면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럴 때 ‘글리터링모먼츠’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정말 기쁘겠습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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