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와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에 따라 현대인의 건강에 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여러 운동을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보브필라테스앤피티는 필라테스와 헬스 두 가지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으로,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두 가지 운동의 비율을 알맞게 조절해 가며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보브필라테스앤피티 최연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필라테스와 헬스라는 운동이 예전에 비해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병원에서도 필라테스와 함께한 재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날 정도로 알려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다들 운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가장 많이 접해본 운동이 필라테스와 헬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이 두 가지 운동의 장점을 잘 살려서 한 프로그램으로 합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 가지 운동을 각각의 방향으로 전문성을 더 키워서 창업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제 수업의 콘셉트와 방향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저만의 센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체형, 직업, 생활 습관 등 개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집중적으로 맞춤 케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필라테스와 웨이트 동시에 진행도 가능하고, 회원님의 목적(산전/산후, 보디 프로필, 대회 준비반 등)이나, 원하시는 운동에 맞춰 필라테스만, 혹은 웨이트만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정상 수업 외에도 30분 포인트 레슨도 진행 중인데, 포인트 레슨의 장점은 거북목, 허리 통증, 힙업 등 원하시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케어가 가능합니다.
또는 육아로 인해 시간이 여유롭지 않으신 분들, 직장인이지만 점심시간을 틈타 운동도 가능하시며, 운동이 처음이라 체력이 안 따라줄까 봐 걱정되시거나, 헬스 동작만 더 배우고 싶으신 분들, 혹은 정상 레슨의 경우 금액적 부담이 있으신 분들께도 먼저 추천을 드립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필라테스와 헬스 두 분야 모두 겉핥기식의 수업이 아닌 전문성과 탄탄한 이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여기저기 다닐 필요 없이 두 가지 운동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어떤 운동이 나와 잘 맞는지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원님들의 목적에 맞게 한 프로그램 안에 두 가지를 다 넣어서 필요한 장점만을 뽑은 맞춤 프로그램도 구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일 회원님들께 오늘 컨디션이 어떤지 꼭 체크합니다. 그걸 토대로 그때그때 회원님의 컨디션에 맞춰 두 가지 운동의 비율을 조절하여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이거나,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몇 가지의 스트레칭만 하고 바로 웨이트에 들어가면 또 다른 부상을 유발할 수 있기에 그때는 필라테스의 비중을 더 높여서 진행합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센터가 많아진 만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쉬는 날도 반납하며 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되었지만, 체형이 변화함으로써 통증이 점차 완화되고, 그로 인해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회원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미약하게나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뿌듯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단순한 동작을 배우기 위한 운동일지 몰라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매일 아침을 시작하는 통증을 줄여주는 수단, 혹은 병원에서 수술 권유를 받기 전 마지막 희망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 일을 소홀히 여길 수 없기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추후 교육센터 운영도 진행할 생각이며, 필라테스뿐만 아니라 웨이트 역시 생체 자격증을 필수로 한 국가자격증 외에 전문가 과정이 더 도입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기에 두 가지 다 전문성을 갖춰서 배울 수 있는 교육센터를 열고 싶습니다.
한 가지 운동으로 전문성을 갖추는 것도 좋지만, 요즘처럼 모든 게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적 방향에 맞춰 두 가지 다 가능하다는 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최근에 자이로토닉과 필라테스, 헬스와 필라테스 등 두 가지를 접목한 운동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요즘 많은 직업이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일, 예를 들어 오래 서서 일하시거나, 오래 앉아계신 일을 많이 하시다 보니 활동량은 자연스레 줄어들며, 체지방은 늘어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허리 통증, 무릎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체력은 점점 떨어지고, 식사 패턴도 많이 망가지신 분들 또한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이 커지고, 센터도 많이 생겨남으로써 운동에 대한 접근성은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접근성이 좋아짐으로 인해 유튜브나 홈트도 많이 알려지게 되어 인터넷으로 운동을 배우시는 분들도 많아지신 것 같습니다.
운동은 평생 지속이 가능해야 합니다. 만약 저라면 100세 시대에 가까워지는데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하루 50분을 투자해서 내 몸이 바뀔 수 있다면 얼마든지 돈과 시간을 투자할 것 같습니다.
다들 운동을 직장이나 학교에 가듯이, 내 일상 습관이나 생활로 인식한다면 얼마든지 누구나 변화할 수 있습니다. 몇십 년간 지속된 나의 잘못된 습관과 패턴은 하루아침에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혼자가 힘들다면 처음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평생 1:1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제일 좋겠지만 저도 그렇듯 대부분이 그건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혼자서 운동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걸 도와드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마음먹었고 실행하셨다면 오늘부터 건강해지고 있으며, 하나의 큰 목표를 해낸 것입니다.
쉽게 되지 않는다면 SNS의 해시 태그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의 순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운동을 끝낸 뒤 거울을 보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낸 본인을 칭찬해 주시고, 눈에 보이는 외면뿐만 아니라 매일 쌓여가는 성취감으로 자신감 넘치는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함께 갖출 수 있는 건강한 모두가 되길 오늘도 바라봅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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