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서울시 종로구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최남길 대표 “글씨와 그림의 조화 수묵캘리그래피”

최유리 | 기사입력 2024/10/19 [04:19]

서울시 종로구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최남길 대표 “글씨와 그림의 조화 수묵캘리그래피”

최유리 | 입력 : 2024/10/19 [04:19]

수묵캘리그래피는 전통적인 서예 기법을 바탕으로 하여, 글씨와 그림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예술 형식이다. 이 장르는 먹과 수묵을 활용해 감성적인 표현을 중시하며, 글씨와 그림의 융합을 통해 작품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수묵캘리그래피에서는 글씨가 중심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그림이 강조되기도 하며, 이를 통해 시각적 아름다움과 감정을 동시에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방식은 현대적 감각과 전통적 기법이 결합된 것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수묵캘리그래피는 감성을 자극하며, 예술적 표현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대해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최남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최남길 대표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서예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고 조형적 측면을 강조한 캘리그래피는 이제 감성적인 그림과 이야기의 어우러짐으로 '수묵캘리그래피'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수묵캘리그래피는 글씨와 그림의 조화를 이야기하며, 작품의 주제에 따라 글씨가 중심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그림이 중심이 되기도 하는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냅니다. 이로써, 관객에게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고,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교육 활동으로는 인사동 화실 및 출강을 통해 전국의 지도자를 양성하고 교육 방법론을 전수하며, 전통의 기법을 배우며 마음을 치유합니다. 수업은 취미반과 전문가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배우신 분들은 취미가 특기가 되고, 특기가 재능으로 발전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작품 활동으로는 에세이 작품집 출간을 통해 전시회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마음 가꾸기’, ‘눈빛이 마음이 된 걸까’, ‘두 글자 행복이 있습니다.

 

콘텐츠 활동에서는 제 고유의 창작 저작권을 통해 캘리그래피 티셔츠와 다양한 상품으로 연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연 활동으로 일반 대중들과의 소통 힐링 강연 마음 강연을 진행하며, 관공서나 기업, 단체 어디든 붓을 들고 찾아갑니다. 제 작품을 통해 인문학과 삶의 지혜를 나누고, 붓과 먹으로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치유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전국 사생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답사하고, 현장에서 좋은 시간을 함께합니다. 순천의 선암사, 담양의 소쇄원, 제주 추사 유배지 등을 탐방하며 풍성한 경험을 나누었고, 2025년에는 공주 마곡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회원들과의 회원전을 통해 같은 길을 걷는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며, 좋은 전시를 통해 서로의 안목을 넓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최남길 대표의 작품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에세이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듯이, 제자들도 실력을 키워 한 권 한 권의 작품 에세이를 낼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 순간은 정말 특별한 기분을 주었습니다.

 

또한, 여러 차례 한일교류전을 통해 일본 작가들과의 교류 순간들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지금도 서로 안부를 묻고, 가까운 미래에 설레는 기획전을 추진하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이러한 연결이 지속되며 더 많은 창작의 기회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캘리그래피가 상업적으로만 집중될 때, 저는 글씨와 그림의 조화를 이야기하며 수묵캘리그래피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한 발 앞서가는 시대를 열고 싶습니다.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담묵의 마음강연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고, 나아가 캘리그래피 콘텐츠를 한류의 중심으로 키우는 데 힘쓰고 싶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길 바랍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캘리그래피를 배우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생깁니다. 직장인들은 새해 각오나 명언, 좋은 글귀를 간단한 필기도구로 써 보며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영업사원이라면 캘리그래피로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에게는 간판이나 명함 등을 통해 사업의 브랜드 가치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감성이 필요한 시대에 캘리그래피는 고객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결국 비즈니스의 성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