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인천시 미추홀구 [프룻하다] 김초록 대표 “과일로 신선함과 행복함을 주는 가게”

최유리 | 기사입력 2024/10/19 [04:41]

인천시 미추홀구 [프룻하다] 김초록 대표 “과일로 신선함과 행복함을 주는 가게”

최유리 | 입력 : 2024/10/19 [04:41]

과일가게의 매력은 신선한 과일을 언제나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제철 과일을 통해 색다른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고객 맞춤형으로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과일은 건강에 좋은 자연식품으로,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준다. 직접 담근 과일청이나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단순한 쇼핑을 넘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런 점들이 과일가게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이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더 저렴하고 맛있는 과일을 엄선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신뢰할 수 있는 도매업체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매 시즌마다 신선한 제철 과일을 직접 선별한다. 이 과정에서 과일의 품질을 철저히 검사하고, 맛과 신선도를 기준으로 엄선한다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가장 인기 있는 품종과 맛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일 구매에 대한 전략을 세웁니다. 가격 측면에서는 대량 구매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그 혜택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과일의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여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에 대해 [프룻하다] 김초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프룻하다] 신선한 과일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벌써 과일 관련 업을 시작한 지 6년이 되었네요. 6년 전을 되돌아보면, 저는 정말 과일을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과일에 대한 전문 지식은 부족했지만, 먹는 것만큼은 누구보다 좋아했어요.

 

하지만 시장에서 과일을 사면 거의 70%는 맛이 없거나 신선하지 않아 실망하는 날이 많았고, 백화점에서 구매하기에는 경제적인 부담이 컸습니다. 그러던 중,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었습니다. "내가 먹고 싶은 과일을 직접 도매로 사 오면 더 저렴하고 맛있고 신선한 과일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이 단순한 물음표에서 모든 게 시작되었습니다.

 

과일을 판매하면서 제철 과일을 활용한 음료, 빙수, 화채, 디저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과일의 매력을 선보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과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신선함과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일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를 제공합니다. 과일 주스뿐만 아니라, 직접 담근 과일청을 활용한 에이드와 스무디, 그리고 과일이 들어간 화채, 빙수, 디저트(케이크)까지 직접 만들어서 제공합니다.

 

각각의 메뉴는 심플하지만, 과일의 성질을 잘 파악하여 그에 맞는 레시피로 준비해 손님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직접 도매시장에서 제가 직접 본 과일, 맛본 과일을 가져와요. 유통마진이 없이 판매되는 과일이기에 소비자에게는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어요. 매일 시장을 가기에 과일을 당일 소비 목적을 두고 운영하기에 더 신선합니다.

 

각 과일에 대해 , 그 과일의 대표 브랜드에 대해 특징을 파악하여 고객 니즈에 맞춰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제철에 나오는 과일을 이용한 음료, 디저트 등 다채로움이 있어요.

 

 

▲ [프룻하다] 신선한 과일을 이용해 다양한 메뉴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가장 큰 보람은 저를 믿고 과일을 구매해 가시는 손님들이 맛있다는 후기를 전해 주실 때입니다. 재구매를 위해 다시 오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쁩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이모 따봉" 같은 반응은 큰 힘이 되죠.

 

또한, 제 레시피로 만든 음료, 디저트, 빙수, 화채를 드시고 건강한 맛이나 과일의 맛이 정말 잘 살았다는 말씀을 해주시는 고객분들의 멘트도 큰 보람이 됩니다. 이렇게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저희의 노력이 인정받는 순간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매해 새로운 신품종 과일이 출시되고 있어요. 이를 일반 소비자분들이 쉽게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과일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과일을 이용한 디저트를 다양하게 선보여 고객들이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면 소비자들이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과일은 정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개체이지만, 그 매력을 이해하기에는 아직도 어려운 점이 많죠. 저도 매년 시즌마다 나오는 과일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직접 맛보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저희 [프룻하다]처럼 개인이 직접 운영하는 과일 카페는 정말 후회 없으실 거예요. 그런 곳은 많은 노력과 정성을 들여 만들어졌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