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하남시 감이동 [단샘피아노음악학원] 신가람 대표 “소통을 통해 음악을 즐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공간”

최유리 | 기사입력 2024/10/19 [07:22]

하남시 감이동 [단샘피아노음악학원] 신가람 대표 “소통을 통해 음악을 즐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공간”

최유리 | 입력 : 2024/10/19 [07:22]

피아노는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용될 수 있어 접근하기 쉽고, 기본적인 음악 이론을 배우기에 좋은 악기이다. 교육이 아이들의 창의력, 집중력, 감정 표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많아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SNS와 미디어 덕분에 유명한 피아니스트들의 영상이 많이 공유되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피아노에 흥미를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피아노 교육은 음악적 재능 개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인지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피아노 교육의 힘든 점은 지속적인 연습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많은 아이들이 초반에는 흥미를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려운 기술이나 반복적인 연습에 지치기 쉽다. 또한, 개인의 성향에 맞춘 지도와 소통이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선 강사와 학생 간의 신뢰와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에 대해 [단샘피아노음악학원] 신가람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단샘피아노음악학원] 신가람 대표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강남권에서 오랫동안 개인 레슨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왔습니다. 개인 레슨의 특성상 아이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없는 점이 아쉬웠고, 공간적인 제약도 있어서 좀 더 많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커리큘럼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의 [단샘피아노음악학원]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음악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아이들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퀄리티 높은 레슨을 위해 시간 정원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강사 선생님은 한 시간에 최대 4-5명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을 잘 관찰하고 그들의 성향에 맞는 곡을 의논해 선택합니다. 아이들이 바이엘과 체르니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경험하면서 음악을 즐기고,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소통을 정말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강사 선생님들과의 소통, 학부모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퀄리티 높은 수업을 진행하고 있죠. 다양한 커리큘럼과 연주곡 완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을 더하며, 2달에 한 번은 연주곡 피드백도 전송해 드립니다.

 

학원을 오픈할 때는 아이들이 자주 연주하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홀을 크게 마련했어요. 이번 달에도 원내 연주회가 진행될 예정인데, 아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피아노 학원을 싫어하던 아이들이나 어렵다고 했던 아이들이 저희 학원에 와서 이제는 치고 싶은 곡이 있다고 적극적으로 나설 때가 정말 뿌듯합니다. 아이들과 계속해서 교감하며,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 이유를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더 쉽게 가르칠 수 있을지 늘 고민합니다.

 

선생님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만큼 아이들에게 실력이 확실히 향상되는 걸 느껴요. 그런 변화들을 보면서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앞으로 가장 큰 목표는 저희 학원 아이들의 실력 향상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중상위권 이상의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강사 선생님들과 함께 티칭 방법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데, 피아노 공부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저도 계속 발전하고, [단샘피아노음악학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그런 학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가끔 상담을 하러 오신 학부모님들 중에는 그냥 재밌게만 배웠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물론 피아노는 재미있게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좌뇌, 우뇌, , , 몸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악기라서 단순한 재미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피아노에 권태기를 느낀다고 해서 바로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처음에는 쉽게 느껴지겠지만, 멋지게 연주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정성이 필요해요. 이 과정을 꾸준히 잘 이겨내면, 결국 아이들에게 피아노는 정말 소중한 악기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