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곡을 연주하는 기술을 배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음악은 감정을 표현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며,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사람들은 스트레스 해소, 자기표현, 또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해 악기를 배우고 싶어 한다. 그중에서도 피아노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할 수 있고, 기초적인 음악 이론을 배우기가 적합하여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악기이다. 피아노는 듣는 즐거움만 아니라 연주하는 과정에서도 큰 성취감을 주는 매력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쏠음악전문학원 최예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이탈리아에서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다양한 활동을 하며 교육자의 마인드로 학원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쌓은 저만의 티칭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 ‘즐겁고 정확하게 배우는 피아노’라는 교육 목표를 실현하고자 결심했습니다.
학원명을 정할 때도 음악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름을 고민하다가, ‘sol’과 ‘soul’을 결합한 ‘ssol’이라는 이름을 떠올렸습니다. 이는 계이름 솔(sol)과 귀에 쏙쏙 박히는 음성(가르침), 그리고 마음과 감성을 담은 음악(soul)을 아이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의 주요 지도는 피아노, 예술융합수업, 통기타입니다. 피아노 레슨은 기초부터 작품집까지 체계적인 1:1 맞춤 수업으로 진행되며, 저만의 노하우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한곡 마스터하기’ 수업은 체르니 100 이상의 수준에서 저학년부터 성인까지 주 1, 2, 3회 등원하는 원생들에게 적합하며, 피아노 실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개인의 레퍼토리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술융합수업은 주 1회 진행되며, 음악에 대한 마인드맵을 활용해 포괄적인 음악적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수업입니다. 마지막으로 통기타 수업은 휴대하기 쉬운 장점 덕분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는 적합한 수업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피아노 학원은 아이들이 몰리는 시간이 되면 우왕좌왕 시끄럽고 복잡한 학원을 생각하시는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원제를 도입했습니다. 원하는 시간에 정원이 차면 대기를 받는 형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보다 꼼꼼한 레슨이 가능하고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또한, 담임제를 도입하여 매일 레슨 하는 선생님이 바뀌지 않도록 하여 진도와 아이의 학습 상태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원장 선생님에게 레슨받기를 원하시는 학부모님들을 위해서는 공동 레슨 형태로 원장 직강 수업을 주 2~3회 진행하고 있어 아이들의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저에게는 특별한 제자가 있습니다. 이 학생은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도 뛰어나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계속 공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많은 대화를 나누고, 제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저의 달란트로 그 학생을 온 마음으로 가르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학생은 저의 마음을 알아준 듯 더욱 열심히 노력해 주었고, 결국 대학에 합격하는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지금 그 친구는 서른 중반이 되었고, 저와 같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가지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승의 날마다 안부를 전해오는 그 제자의 모습이 저에게 큰 보람으로 남아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2년 단위로 계획을 세워 나가고 있습니다. 2024년 계획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콩쿠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좋은 결과로 보답했습니다. 내년에는 정기연주회를 목표로 익숙한 곡들과 생소한 현대곡들을 혼합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연주회 준비 과정을 통해 원생들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고, 즐거운 경험이 이어질 것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피아노를 시작하는 적정 시기는 좌뇌 우뇌가 발달하기 전인 6세부터라고 생각합니다. 뇌 발달이 이루어지기 전에 학습적인 것들이 먼저 들어간다면 창의력이나 두뇌 회전에 영향을 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악기는 빨리 시작하고, 그 끈을 오래도록 잡고 있다면 학습 향상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저희 원의 교육목표는 ”즐겁게 정확하게 배우는 피아노”입니다. 그 목표를 두고 레슨을 하다 보면 발전하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그 아이들과 함께하는 쏠 음악전문학원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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