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울산 북구 한울태권도 김광수 대표 “건강한 몸과 올바른 가치관으로 성장하기를”

전상원 | 기사입력 2024/10/22 [16:16]

울산 북구 한울태권도 김광수 대표 “건강한 몸과 올바른 가치관으로 성장하기를”

전상원 | 입력 : 2024/10/22 [16:16]

 

태권도는 한국 전통의 무술로, 발차기와 손짓을 주로 사용하여 상대방과의 거리에서 기술을 펼치는 운동이다. 태권도를 배우면 체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자기방어 능력, 집중력, 규율을 기를 수 있다. 또한, 태권도는 정신적 성장에도 도움을 주어 자신감과 인내심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와 관련하여 한울태권도 김광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사범 생활을 하며 수련생들과 함께 뛰고 즐기며 운동하는 과정에서 큰 재미와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고, 독립적으로 직접 수련생들을 지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하여 인수가 아닌 신규 등록으로 학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태권도를 중심으로 하여, 품새, 겨루기, 격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특히 한울태권도에서는 줄넘기, 학교 체육, 매트 운동,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수련생들이 폭넓은 운동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영화 관람, 체험 학습, 합숙 등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주말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글이나 사진으로만 학습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 한울태권도 내부 전경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현재 한울태권도는 4살 아이를 키우는 부부가 운영 중인 태권도장입니다. 저와 아내는 태권도가 인연이 되어 부부가 되었고 아들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수련생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뛰는 게 너무 즐겁습니다. 수련생들의 시선으로, 마음으로 생각하며 지시적인 운동이 아닌 함께라는 마인드로 같이 뛰면서 땀 흘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같이 운동을 하니 자연스럽게 수련생들과 제가 선의의 경쟁을 하며 실력과 체력이 길러지는 것 같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최종적인 목표는 국가대표 배출이지만, 현재의 가장 중요한 바람은 한울태권도에 다니는 수련생들이 예와 효를 바탕으로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수련생들이 남들보다 조금 더 다부지고, 건강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지니고 성장하길 희망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요즘 아이들은 책이나 체험보다는 핸드폰으로 세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난 못하겠어또는 실패할 거야라는 생각보다 한번 해볼까?’라는 긍정적인 마음이 들도록 어른들이 이끌어주기를 바랍니다.

 

태권도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운동을 통해, 어른들보다 더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땀을 흘리며 체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고, 자신감 있게 세상을 탐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