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서울 중구 인도음식점타지 오민정 대표 “인도 음식의 매력을 알리고파”

정인우 | 기사입력 2024/10/22 [17:17]

서울 중구 인도음식점타지 오민정 대표 “인도 음식의 매력을 알리고파”

정인우 | 입력 : 2024/10/22 [17:17]

 

사람들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다양한 음식과 맛을 경험하고, 새로운 요리법을 배우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인도 음식은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풍부하고 향긋한 향신료와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인도 음식은 맛과 영양가가 풍부하며,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흥미롭게 생각한다.

 

이와 관련하여 인도음식점타지 오민정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인도 음식을 계속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오픈 전, 아버지께서 타지를 더 이상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하셨지만, 타지가 영업을 종료하게 된다면 제가 더 이상 인도 음식을 맛볼 수 없게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의 가게를 이어받아 운영하게 되었고, 아직 그 맛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훌륭한 인도 음식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 인도음식점타지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바비큐와 커리, 난과 같은 다양한 인도 음식을 제공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한국에서 운영되는 인도 음식점 중에서도 인도 현지 셰프들만을 고용한다는 점입니다. 주변 국가인 네팔이나 파키스탄 셰프들도 많지만, 저희 타지는 인도 호텔에서 경력을 쌓은 인도인 셰프들만을 초청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통적인 맛을 유지하면서도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가게는 아랍권 손님들이 정말 많습니다. 대사관 손님, 관광객, 출장 방문객 등 다양한 분들이 한국을 찾아주십니다. 특히, 한 번 출장으로 한국에 오신 손님이 처음 타지를 방문한 후 매우 만족하시고, 다음 날 점심과 저녁에 친구와 가족을 모두 데리고 오신 적이 있습니다.

 

또한, 우연히 같은 시간에 오신 아랍권 손님들이 저희보다 더 적극적으로 메뉴를 추천하며 "정말 맛있다"라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그분들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저희에게 선물을 가져다주시고, 꾸준히 찾아주시는 단골손님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희 매장을 진심으로 좋아해 주시고, 한 번 방문으로 끝나지 않고 먼 곳에서도 잊지 않고 챙겨 주시는 모습이 정말 감사하고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분들이 "한국에 가면 타지에 꼭 가라"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 또한 큰 기쁨입니다.

 

 

▲ 인도음식점타지 음식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한국에서 유니크한 인도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타지의 직영점을 하나 더 오픈하여 더 많은 손님들에게 타지와 인도 음식을 알리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도 음식의 매력을 더욱 널리 전파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인도 음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향신료 때문에 생소하게 느끼고 거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호텔식 인도 음식 전문점'으로서 강한 향신료를 고집하지 않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드럽고 특별한 커리를 제공합니다. 세계 인구 1위 국가인 인도가 선택한 음식을 서울 명동 타지에서 경험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