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서울 은평구 앙쥬펫 강성민 대표 "반려동물은 가족 구성원이자 절친한 친구"

김소영 | 기사입력 2023/12/12 [15:08]

서울 은평구 앙쥬펫 강성민 대표 "반려동물은 가족 구성원이자 절친한 친구"

김소영 | 입력 : 2023/12/12 [15:08]

반려동물 1,500만 인구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반려동물은 사람들에게 동물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때로는 반려동물을 통해 위로도 받고 친구가 되기도 하며,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까지 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열망이 커지고 있다.

 

반려동물을 분양받아 키운다는 것은 사람도 행복해야 하지만 동물도 행복할 수 있는 건전한 방향의 추구와 사람들의 올바른 인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은평구에서 반려동물 분양샵을 운영하고 있는 강성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앙쥬펫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반려동물을 돌본다는 것이 우리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는 세상에서, 반려동물 분양을 시작하기로 한 결정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데서 오는 행복의 시작이라는 걸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반려동물이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우리의 가족 구성원이자 절친한 친구이며, 여러 감정을 함께 나누며 때론 기쁨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직접 느끼다 보니 반려동물 분양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앙쥬펫 외부 전경©

 


Q. 앙쥬펫의 주요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앙쥬펫은 단순하게 반려동물 분양만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꼼꼼히 들어 보고 견종에 대한 상담을 진행합니다. 단지 강아지 외모에만 관심을 두어 나의 라이프 스타일과 주거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분양을 진행하게 되면 나중에는 케어에 감당이 안 돼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고, 강아지 또한 불행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분양받는 분의 주거 환경, 성향에 맞는 견종을 꼼꼼히 체크해서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훈련 내용에 대해서도 코칭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잘못된 상식이나 잘못된 방법으로 반려동물을 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분양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신경을 쓰고 있는 분양샵입니다.

 

▲앙쥬펫 실내 전경©

 

 

Q. 앙쥬펫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앙쥬펫은 철저한 사후 관리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반려동물을 분양하는 곳이다 보니 누구보다도 강아지들의 특이 사항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분양한 것으로 저희의 역할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들마다 성격, 특이 사항들이 다 다르다 보니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위 1% 아이들을 거품 없는 가격에 분양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분양받고 싶은데 터무니없는 비싼 가격으로 망설여지는 분들도 있을 텐데 저희 앙쥬펫만의 시스템을 도입해 거품 없는 가격으로 예쁜 강아지를 분양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후 관리의 연장선으로 강아지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환경 적응 훈련 노하우를 같이 전달하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내용이 아니라 경험에서 나온 훈련 노하우를 전달하다 보니 분양받는 분과 강아지들이 큰 어려움 없이 서로 적응할 수 있다는 게 저희 앙쥬펫의 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앙쥬펫 실내 전경©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반려동물과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 줄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소유권을 장려하는 것부터 교육과 올바른 케어 방법에 대한 사후 관리까지, 한 플랫폼 안에서 모든 게 이뤄지는 공간이 되고 싶습니다. 저희 앙쥬펫 강아지 분양샵의 목적은 상업성을 넘어 인간과 사랑하는 동물 동반자 사이의 특별한 유대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반려동물이 주는 행복을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없도록 행복 전도사 역할로 어려움 없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을 누리는 세상을 만드는 게 저희 앙쥬펫의 최종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아직도 반려동물은 귀엽지만 어렵고 두려워하시는 분들은 언제나 앙쥬펫을 잊지 말고 찾아 주셨으면 좋겠고, 우리 아이들을 동물이 아니라 가족으로 맞이하는 문화가 더욱더 활성화되고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