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송파구 잠실동 혜담속기사무소 손자현 대표 “20년 경력으로 정확, 신속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다”

김승미 | 기사입력 2024/10/21 [21:37]

송파구 잠실동 혜담속기사무소 손자현 대표 “20년 경력으로 정확, 신속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다”

김승미 | 입력 : 2024/10/21 [21:37]

 

살다 보면 때로는 뜻하지 않게 분쟁에 휘말리거나 상대방과의 충돌로 인해 녹취록과 같은 증거자료가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 이럴 때 법원이나 검찰청까지 찾아가는 수고를 덜고, 우리의 가까이에서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녹취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속기사무소가 있다.

 

혜담속기사무소 손자현 대표는 20여 년의 경력과 법원, 검찰청 근무 등 굵직한 이력을 바탕으로 이웃 주민들 가까이에서 도움의 손길을 받아주고 있다. 손자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법원과 검찰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가 퇴사를 결심하고 속기사무소 창업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법률서비스가 있는 곳은 대부분 집에서 멀리 있어서 불편하거든요. 사람들은 생활 속에 법률서비스를 받고 싶을 거 같은데 말이죠. 제가 사는 동네에 속기사무소가 없어서 하나 있으면 어떨까 해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무소를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첫 번째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찾아가는 서비스와 고객 편의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 살고 계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법원 앞에 가지 않아도 집 앞에서 속기 서비스를 받고, 이마저도 오실 시간이 없다면 우편 서비스까지 해드리는 방향으로 운영하고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살다 보면 분쟁이 생기기도 하고,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전화 통화 녹음파일이나 대화 녹음파일을 녹취록으로 만들어 증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위원회나 주주총회, 재개발 재건축 총회 같은 이사회 회의록 속기도 하며 회사의 원활한 운영에 도움을 드리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제가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 센터라는 곳에서 10년 이상 근무를 했었기 때문에 음성파일 음질 개선에 특화가 되어있는데요. 음질이 좋지 않아 녹취를 포기했던 분들이 많이 찾으시고 만족도가 높으십니다.

 

또 검찰청과 법원, 교육청에서 근무했던 속기경력이 20년이 넘기 때문에 각종 민사, 형사, 행정, 가정 등의 사건을 모두 해봤고, 특히 학교폭력이라든지 우리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건에 대해서 녹취록이 필요하거나 회의록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만족할 수 있게 처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속기사는 녹취록이나 회의록을 만들면서 의뢰인에게 도움을 드리는 업이기 때문에, 다양한 부분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작성해 드린 녹취록이 의뢰인에게 유리한 증거로 사용되거나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이 되어서 저에게 감사 인사가 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가장 큰 목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속기사무소를 만드는 것이고, 이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이 생겼을 때 혜담속기사무소부터 떠올릴 수 있게 편안한 이웃 주민의 느낌으로 오래도록 영업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저희 사무소는 고객의 편에서,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일하고, 고객의 비밀을 지키며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송파, 잠실 지역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의뢰가 오시는 만큼 저희 사무실만의 신속하고 정확한 녹취, 회의록 서비스에 만족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재방률이 99%인 만큼 의뢰인 한 분, 한 분의 사연과 사건에 진심을 다해 발전하는 사무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