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학원이라고 하면 조용히 앉아 피아노 연습만 하는 곳으로 떠올려지게 된다. 달크로즈 교수법.. 생소하다. 달크로즈는 스위스 음악교육가로써 교수로 재직할 당시 기존 교육과정이 대부분의 학생이 연주를 위해 오로지 기술을 습득하고 훈련에 치중해 음악성 개발과 음악적 표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음악과 신체 활동을 결합하는 교수법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과 감정적 음악 활동을 통해 더 쉽고 정서적으로 더 깊게 음악을 접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하여 나의 첫 피아노 반효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오랜 시간 학원 수업, 개인 레슨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왔습니다. 항상 수업을 가르칠 때마다, 시간에 쫓기는 압박과 아이들에게 음악에 대해 더 새로운 부분도 가르쳐 주고 싶었지만 학원에서 가르쳐야 하는 아이들이 많아 시간이 부족하여 항상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대학원에서 교수학을 배우면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음악적 지식과 연주법, 음악성 표현을 다시 한번 가르쳐 보고 싶어서 나의 첫 피아노를 설립하게 되었고,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제 성향과도 너무 잘 맞아 교육자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나의 첫 피아노에서는 달크로즈로 수업을 통한 레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달크로즈 교수법은 음악가를 위한 수업을 넘어 유아부터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수업입니다. 특히, 신체가 자라는 시기인 유아에게는 음악뿐 아니라 신체 사용, 자기조절, 창의력 등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음악과 함께 즐겁게 배우는 좋은 방법입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온전히 한 학생만을 위한 1시간 1:1 집중 레슨을 합니다. 1:1 레슨은 즉각적인 질문과 피드백으로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나의 첫 피아노’는 학생마다 개인학습일지가 있습니다. 레슨을 받은 뒤 수업이 끝이 아닌 집에서도 학습일지를 보며 연습하는 게 수업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생이 학업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아노 앞에 앉아 헤드셋을 쓰며 배웠던 곡을 연습하고 있다는 학부모님의 말에 힘이 됐습니다. ‘음악은 마음의 치료제’라고 합니다. 피아노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며, 연주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기회를 학생에게 준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낍니다. 모든 아이에게는 매 순간 점점 실력이 향상되고, 음악을 사랑하며 자라나는 모습이 보람이지만 그 옆에서 아이들을 응원해 주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셔서 더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모든 음악에는 적절한 움직임이 있고 모든 움직임에는 적절한 음악이 있다. -달크로즈-'. 꿈의 악기, 이제 평생 악기가 될 수 있습니다. 나의 첫 피아노와 함께라면 누구나 쉽고 재밌게 시작할 수 있으며, 즐길 수 있는 음악 교육을 기초부터 전공자까지 전문성 시스템으로 길을 바로 열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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