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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가능해짐 헬스&PT 김상도 관장 “삶의 활력을 찾아주는 곳”

김승미 | 기사입력 2024/10/25 [12:57]

경기 의정부시 가능해짐 헬스&PT 김상도 관장 “삶의 활력을 찾아주는 곳”

김승미 | 입력 : 2024/10/25 [12:57]

 

사람들은 건강해지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기도 하지만,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해 미용적인 목적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 또한 적지 않다. 지나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삶의 많은 부분을 잃게 한다. 건강하게 운동하며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활력있는 삶은 물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이러한 건강관리와 운동을 위해 헬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운동을 가르치기보다는 무조건 많은 회원을 끌어들여 수익만을 추구하는 상업적인 곳들도 많으니 이런 곳들은 잘 걸러서 신중하게 알아보아야 한다.

 

가능해짐 헬스&PT 김상도 관장은 이러한 상업적인 목적을 배제하여 오로지 회원들의 건강만을 위해 정직하고 올바른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도 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가능해짐 헬스&PT 김상도 관장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보디빌더로서 다년간 운동을 배워오며 한길만을 고집했는데 보디빌더 메달 타이틀이 사라지게 되며 고민하던 중, 사람들에게 운동을 직접 가르치고 조력자 역할을 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갈고 닦은 많은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안내하며 재밌게 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여기저기 많은 센터에서는 하나같이 회원들의 지갑을 열려고 하고, 저에게 영업하라고 강요하는 것에 너무 큰 회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과는 너무 다른 현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회원은 제가 지키고 이끌 수 있는 공간, 그리고 회원들이 재미를 느끼며 운동하고 싶어서 오고 싶게 만드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일반적인 10, 20, 30PT가 아닌 한 달 PT”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평일에 매일 와서 웨이트 운동을 배우는 것인데요. 기존 횟수 PT에 흥미와 변화를 못 느껴 결국 그만두거나 포기하는 회원들이 발생하는 경우를 보고, 매일 조금씩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상업적인 목적보다 정말 많은 분이 저렴한 금액 내에서 헬스 기구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재미를 붙이고 이끌어 드리고 싶은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운동의 효과 또한 좋다 보니 많은 회원님께서도 만족해하고 계십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많은 회원 중 30대 중반 여자 회원님이 계셨는데 10년 전 거식증과 우울증 등 온갖 병으로 고생하신 분이셨습니다. 거식증 때문에 그간 먹은 게 없으니, 근육은 물론 뼈도, 치아도, 머리카락도 너무 약해져 있었습니다. 결혼한 지 몇 년이 되었는데 아프고 난 후에는 월경을 10년 동안 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문에 집에서 홈트를 조금씩 시작하면서 저희 센터에 찾아오셨어요.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월경을 시작했고, 지금은 5개월째 꾸준하게 정상적으로 월경을 하고 계십니다. 그 결과 현재는 자녀 계획을 세우고 계십니다이 회원님의 처음과 현재가 정말 많이 바뀐 모습에 너무 감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운동을 통해, 건강은 물론 사람의 분위기나 성향이 밝아짐을 볼 때 정말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여전히 현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향후 IFBB 프로카드를 획득하여 미국 무대에 서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 몸을 잘 가꿔야 헬스장도 잘 가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헬스장을 운영하는 데에 사람들에게 바로 보이는 것이 저의 몸이기 때문에 제 몸 관리는 물론 트레이너라는 그 타이틀과 제 목표는 저뿐만 아니라 헬스장 운영에도 큰 도움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가능해짐 헬스&PT 내부 모습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단순히 회원들을 끌어모아 수익만을 중요시하는 상업적인 곳이 아닌 진입장벽이 낮은, 동네에 있는 친근한 헬스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희 동네 분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꾸준하게 근력운동을 조금씩이라도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삶이 훨씬 활력적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