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은평구 신사동 하루샐러드 차정민 대표 “신선한 재료와 최상의 맛이 어우러진 샐러드”

김승미 | 기사입력 2024/10/28 [22:21]

은평구 신사동 하루샐러드 차정민 대표 “신선한 재료와 최상의 맛이 어우러진 샐러드”

김승미 | 입력 : 2024/10/28 [22:21]

 

쉴 틈 없이 굴러가는 하루에 사람들은 배달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배를 채우며 허기를 달래기 일쑤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이 반복될수록 우리의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건강식을 매번 만들어 먹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하루샐러드는 이러한 사람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주듯 최상의 재료와 건강한 맛으로 24시간 우리가 원하는 샐러드를 직접 선택하여 먹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먹듯 샐러드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하루샐러드 차정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하루샐러드 매장 내부 모습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20년 넘게 과외 수업을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바쁜 일상에서 인스턴트나 배달 음식을 자주 접하다 보니 건강한 음식을 챙기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고,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샐러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샐러드에 관한 관심이 생겼고, 레시피를 공부하며 사업으로까지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당근마켓을 통해 영업신고증을 받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주문이 점차 늘어나면서 단골도 생겼습니다. 특히, 고객님들이 남겨주시는 후기들이 큰 힘이 되어 샐러드 판매를 계속 이어가기로 마음먹었고, 과외와 샐러드 판매를 병행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신선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무인 자판기 샐러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게 질 좋은 샐러드를 제공하며 두 가지 일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하루샐러드는 무인 24시 자판기로 운영하기 때문에 신선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판기 내부는 최적의 온도로 유지되어 신선한 재료가 상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됩니다.

 

또한, 원격으로 재고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운영이 간편합니다.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 덕분에 자영업자에게 매우 유용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는 재료의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특히 채소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탈수 과정에서 끝내지 않고, 채소가 물러지지 않도록 추가적인 관리를 통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합니다. 시간과 손길은 많이 가지만, 그만큼 고객들이 신선한 샐러드를 드실 수 있고, 이 점을 높이 평가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맛과 품질을 위해 꾸준히 샐러드 레시피를 개발하고, 새로운 재료를 추가하여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맛과 신선함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24시간 무인 자판기로 운영되다 보니, 고객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대면이 어려운 대신 벽에 포스트잇을 통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피드백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매일 이를 확인해 꼭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과의 소통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나눔 이벤트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작은 물건을 내놓았는데, 손님들도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하나둘씩 내놓기 시작했고, 고맙다는 메시지를 적은 포스트잇도 남겨주셨습니다. 이제는 매장 한편이 이웃 간에 정을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즐거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하루샐러드를 운영하면서 보람을 느낀 순간 중 하나는 당뇨를 진단받으신 한 고객님께서 저희 샐러드를 꾸준히 드시고 건강이 아주 좋아졌다고 말씀해 주셨을 때입니다. 또한, 샐러드가 신선하고 맛있다며 오래오래 운영해달라는 글을 남겨주시는 고객님들을 볼 때마다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이 일을 하는 데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향후 목표는 하루샐러드가 어디서든 손쉽게 만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저희 무인 자판기는 작은 공간만 있으면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장소에 샐러드 자판기를 배치하여 고객들이 언제든 신선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또한, 고객들의 꾸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갈 것이고, 더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맛있는 샐러드를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하루샐러드 매장 내부 모습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저희 하루샐러드는 언제나 신선한 재료와 맛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무인 자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신선한 샐러드를 쉽게 만나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