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은 개인의 소중한 기억을 기록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술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전문 사진관은 더욱 깊이 있는 순간을 포착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관은 가족, 친구, 연인과의 관계를 기념하고, 웨딩, 졸업, 기념일 등의 특별한 사건을 기록하는 공간으로 기능한다. 또한,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진관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기억을 남기고, 시간의 흐름을 초월하는 감정을 전달하는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대해 [광안리사진관] 김준홍,소혜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인문의 본연의 결을 살리는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저희 광안리사진관은 가장 소중한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라는 매개체로 사랑하는 부모님을 담아드리고, 그들로부터 듬뿍 받은 사랑 속에서 자라나는 자녀들의 건강한 웃음을 기록합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사진과, 사랑의 순간을 남기는 웨딩 촬영을 통해 이 시대의 소중한 기억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작업들이 저희 광안리사진관이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사진 촬영은 저희가 가장 사랑하는 일이니까요.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저희 광안리사진관에서는 다양한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가족사진 촬영, 리마인드 웨딩 촬영, 본식 웨딩 촬영, 야외 웨딩 촬영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또 장수사진(영정사진)이나 전문직 개인 프로필 촬영, 즉 증명사진, 여권 사진, 취업 프로필도 진행해요. 한국 고유의 멋을 살린 한복 화보 프로필 촬영도 잊지 마세요! 그리고 귀여운 친구들의 우정 사진 촬영, 커플 촬영도 많이 찾아주시고요. 마지막으로 건물 촬영, 제품 촬영, 드론 촬영도 가능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저희 광안리사진관에서는 드레스, 정장, 캐주얼, 한복 등 약 700벌의 다양한 의상을 준비해두고 있어요. 인물에 맞게 어울리는 의상을 추천드리며, 아름답고 멋진 사진 한 장을 위해 컨설팅과 맞춤 촬영을 진행하는 데 정말 자신이 있습니다.
광안리본점(광안리사진관), 해운대스튜디오(고유스튜디오), 기장점(홍이스냅) 세 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0년 넘게 손발을 맞춘 헤어메이크업과 의상 팀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마치 언니나 누나처럼 신나는 사진 촬영을 도와드릴 거예요. 각자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팀원들과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여러분도 충만한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사진 촬영 작업을 13년 동안 하면서 매일 듣는 말이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라는 것 같아요. 사회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았지만, 사진 촬영을 시작한 이후로 제 얼굴 인상이 바뀌고, 스스로가 건강해지며 마음이 단단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분명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부산의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어머니, 아버지 세대의 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두 분이 손을 꼭 잡고 사진 촬영을 하러 오실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고, 배울 점이 가득하다는 것을 느껴요. 지금도 사랑을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제일 힘들어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을 위해, 취업 프로필 촬영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드리는 작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 30-40년간 한자리에서 운영해 온 우리 부모님 세대의 점포 앞에서 사장님들을 촬영하며 그 역사를 기록해 드릴 캠페인도 준비 중입니다.
또한, 한국의 고유한 결을 살리는 사진 작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복을 입고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해요. K-뷰티가 유명한 만큼, 헤어메이크업을 받아보고 한복을 입어보며 한국의 멋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한국을 알리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기록을 해두셨으면 합니다. 통통한 지금의 나, 힘든 하루를 겪으며 별로인 모습의 나, 건강하셨던 우리 부모님, 가만히 있어도 너무 귀여운 우리 아기들. 1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나 꺼내보는 사진은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습니다. 원래부터 우리는 빛나고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이 지금을 꼭 기록해 두세요.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서, 저는 카메라를 듭니다. 지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힘든 이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보드라운 날들이 되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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