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꽃은 단순한 장식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꽃은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꽃을 가까이 두거나 보는 것만으로도 심박수와 혈압이 낮아지고, 긍정적인 감정이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꽃이 뇌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인 세로토닌과 옥시토신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꽃은 인간의 집중력과 창의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무실이나 작업 공간에 꽃을 두면 작업 효율이 높아지고, 창의적인 사고가 촉진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는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줄이고, 업무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데서 기인한다.
사회적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꽃을 선물하는 행위는 사람들 간의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고, 감정적 유대감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꽃은 현대인에게 단순한 장식 요소를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 강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꽃더하기] 최선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꽃을 보면 누구나 "예쁘다"고 느끼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꽃은 우리의 감정을 따뜻하게 해주는 힘이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꽃이 주로 기념일에만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꽃이 주는 행복감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클래스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수업을 마친 후 꽃을 통해 가족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집안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그런 변화가 일어나면서, 이제는 꽃이 없으면 허전하다는 수업생들도 많아졌습니다. 그 덕분에 클래스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고, 어느새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꽃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클래스가 마련되었습니다. 플라워 클래스는 원데이, 취미반, 강사반 등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되며, 꽃을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강사로 활동을 원하는 사람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테라리움 클래스는 간단한 원데이 클래스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테라리움 지도사 자격증반으로 나뉘어, 취미로 배우거나 전문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배드롭 페인팅 플라워액자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배드롭 기법을 활용한 꽃 액자를 만드는 창의적인 수업이 진행됩니다.
이 외에도, 꽃다발과 꽃바구니는 예약제로 판매되며, 특별한 날을 위한 맞춤형 꽃을 제공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다년간의 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강사의 시연을 보고 따라 하는 방식이 아니라, 디자인의 원리와 꽃의 기능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드립니다. 이를 통해 수업 후에는 혼자서도 꽃을 꽂는 데 어려움이 없고, 다양한 디자인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시즌별 디자인과 여러 스타일의 디자인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청소년들과 10회기 수업을 진행하면서 첫 수업 때 학생들의 반응이 없어 걱정했지만, 둘째, 셋째 회기가 지나면서 학생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챙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손수 만든 선물과 편지를 주었을 때, 정말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순간, 수업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 실감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강사반과 테라리움 지도사 과정을 통해 많은 강사들을 배출하고, 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도우며 운영하는 것입니다. 강사들이 서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협력하는 환경을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꽃과 테라리움 디자인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한 송이 꽃으로 나와 가족이 행복할 수 있으니 꽃은 사치라고 생각하지 말고, 한 송이라도 매주 현관 앞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집안 분위기가 밝아지고 마음의 여유도 생길 거예요. 꽃이 주는 작은 기쁨이 큰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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