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어린 시절부터 미술을 배우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지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또한, 미술을 통해 아이들은 시각적 사고를 발전시키고,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순간에도 그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미술 학원에서는 단순한 기법 교육을 넘어서, 아이들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 능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말하다미술학원 김정화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말하다미술학원 김정화 대표

Q. 말하다 미술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말하다 미술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저희는 단순한 미술 실기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무엇보다 세상과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두 아이를 키우며 느낀 소통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말하다 미술 학원은 '생각하는 힘'과 '따뜻한 소통'을 함께 배워가는 공간으로,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공감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Q. 말하다 미술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말하다 미술의 핵심 프로그램은 크게 ‘인문학 정서 미술’과 ‘아트 스피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문학 정서 미술’에서는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입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스스로 생각을 확장하도록 돕습니다. 아이들은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창의력을 키워 나갑니다.

‘아트 스피치’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단순 암기 방식의 획일화된 스피치 교육이 아닌 자연스러운 소통 능력을 기릅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특별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말하다 미술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말하다 미술의 가장 큰 차별화된 특징은 ‘아이의 생각을 입술 밖으로’ 꺼내게 한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넘어, 자신의 생각을 언어와 그림으로 정리하며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특히, 기질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각자의 성향에 따라 성장하고 자신감을 키우며, 다양한 미술 활동 속에서 몰입과 표현의 기쁨을 경험하게 합니다. 내성적인 아이에게는 점진적인 발표 기회를, 활발한 아이에게는 깊이 있는 사고 활동을 제공하는 식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아이들에게 더 큰 자신감을 심어주며, 학교와 사회에서 당당하게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둡니다.

Q. 말하다 미술을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학교생활에 힘들어하던 제 아들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 말하다 미술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큰 변화를 일으켰을 때입니다.

처음 만난 날, 인사조차 어려워하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수업 초반에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자신만의 생각을 담은 그림을 그리며, 겁이 나면서도 발표 영상에 도전해 결국 성공하고 “너무 행복하다”라는 말을 전하는 모습을 보며 이 프로그램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감을 찾고,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말하다 미술에서 성장한 제 아이가 지금은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에서도 자신감 있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이 교육 방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말하다 미술의 향후 목표는 2027년까지 1,000명의 아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 5개 가맹 교육원 원장님들과 함께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가르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정기적인 교육 세미나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말하다 미술의 철학과 교육을 널리 확산시켜 더 많은 아이들이 올바른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저희는 단순한 양적 성장이 아닌, 각 지점에서 말하다 미술의 교육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전문 교사 양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이 실제로 자신감을 갖고 세상과 소통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 말하다미술학원 교사 및 내부 전경

Q. 앞으로의 성장과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말하다 미술은 학원으로 확장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직접 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과의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아이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분기별로 수업 발표회 및 전시도 진행하려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로, 11월 2일 오픈 파티와 작은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저희와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분들과 함께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 있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단순히 가맹점을 늘리는 게 아니라, 말하다 미술의 교육 철학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은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따뜻한 변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말하다 미술은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신감을 키워 소중한 유년 시기를 보다 의미 있게 보내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자기 자신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아이가 말로, 그림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말하다 미술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