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동안구 ‘생각연필독서논술평촌엘프라우드점’ 강규연 대표 "아이들에게도 생각을 나누고, 글로 표현하는 즐거움을 전해주고 싶다"최근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방법 중 '독서논술학원'이 주목받고 있다. 독서와 논술을 결합한 이 교육 방식은 단순히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넘어,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를 배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논술 시험 대비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전반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독서논술학원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교육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안양시 동안구 ‘생각연필독서논술평촌엘프라우드점’ 강규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릴 적, 저는 책을 읽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글쓰기도 좋아해서 친구들과 돌아가며 소설을 쓰기도 했고, 문학 수업은 언제나 기다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었던 덕분인지 문학은 별다른 노력 없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입시라는 현실을 마주하며 제 독서와 글쓰기는 점차 멈춰갔고, 그때부터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즐거움은 점점 멀어졌습니다. 그 당시, 마음 놓고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고,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글을 쓰라고 하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책으로 징검다리도 만들며 그렇게 키웠습니다. 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과 사람들을 만나고, 글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 시대와 달리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등장으로 아이들은 책보다 디지털 기기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 속에서 디지털 기기를 마냥 못하게 할 수는 없기에,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을 핸드폰만큼 친숙하게 느끼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독서 논술 및 역사 수업을 하면서 많은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요즘 아이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고, 책을 읽는 것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좋은 책이 많고, 그 속에서 나눌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한데도, 아이들은 그 기회를 꺼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즐거움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졌습니다.
그러던 중, 3년 전 논술학원 선생님들과 함께 성인 독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그 시간은 제게 큰 기쁨이었고, 그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이런 생각을 나누고, 글로 표현하는 즐거움을 전해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독서 모임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들과 선생님들의 고충을 듣고, 저도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직접 독서 논술학원을 차려 보자'라고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제 아이들에게 독서와 글쓰기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시작했지만, 이제는 더 많은 아이들에게 이 소중한 경험을 전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독서 논술학원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사고를 넓히고, 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학원이 되어,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고 글쓰기를 즐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은 책을 읽고 그에 대한 글을 쓰는 독서 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예비 초등반, 저학년반, 고학년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연령대에 맞는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얻은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예비 초등반은 한글 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을 위한 기초적인 글쓰기 연습을 합니다. 우선, 바른 글씨 쓰기와 받아쓰기를 통해 글씨 쓰는 습관을 바로잡고,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웁니다. 어릴 때부터 바른 글씨를 습관화하는 것은 학습의 기초가 되며, 성인이 되어도 올바른 글씨를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책을 읽는 시간에는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고, 아이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일부 친구들은 책을 스스로 읽고 싶어 하기도 하며, 이럴 때에는 한 권 정도 스스로 읽어보게 합니다. 읽은 책에 대해 간단한 글쓰기를 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배웁니다. 처음에는 한 줄, 두 줄의 간단한 글쓰기를 통해 점차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학년반은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확장하는 과정입니다. 아이들은 학원에 와서 1~2권의 책을 스스로 읽고, 나머지 책은 선생님이 읽어줍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책 내용 간추리기, 기억에 남는 단어 찾기, 책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책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합니다. 이후, 아이들은 다양한 양식지와 독후감을 작성하면서 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를 통해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연습을 합니다. 친구들의 발표도 경청하고, 퀴즈를 통해 서로의 발표를 잘 들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경청의 태도를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받아쓰기를 통해 맞춤법과 글씨를 점검하고, 바른 글쓰기 습관을 계속해서 기릅니다.
고학년반은 독서와 논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단계입니다. 고학년 친구들에게는 책 읽기 과제가 주어지며,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내용 요약, 키워드 찾기, 책의 주제 파악 등을 통해 책의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아이들은 양식지와 독후감을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작성하며, 발표 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퀴즈를 통해 발표 내용을 경청하고 이해한 정도를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고학년반은 어휘 훈련을 통해 한자와 사자성어를 익히고, 문장 속에서 중심 문장을 찾는 훈련을 합니다. 이를 통해 글을 읽고 분석하는 능력은 물론, 논술 시험을 대비한 준비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은 단순히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꼼꼼한 독서와 자기 생각을 진지하게 표현하는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을 기르고, 경청 능력을 배양하는 종합적인 교육을 제공합니다.
첫째, 꼼꼼한 책 읽기입니다. 저희 고학년반은 매주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읽고 오도록 합니다. 단순한 요약본이나 발췌 읽기가 아닌, 책의 내용을 꼼꼼하게 읽는 데 중점을 둡니다. 책을 읽고 나면, 책 내용 3문장 요약하기, 핵심 키워드 찾기, 책의 주제와 중심 내용 파악하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얼마나 깊이 이해했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퀴즈를 통해서는 읽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했는지 확인하며, 아이들이 책의 본질을 놓치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저학년반은 1~2권의 책을 스스로 읽고, 추가로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스스로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생님이 생동감 있게 읽어주는 책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제가 가능한 한 많은 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이 책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책을 읽은 후에는 책 내용 이야기하기, 기억에 남는 단어 찾기, 책의 메시지 파악하기를 통해 아이들이 책을 얼마나 꼼꼼하게 읽었는지 점검하고, 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습니다. 모든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책에 대한 토론을 통해 여러 사람의 시각을 공유하는 경험도 쌓을 수 있습니다.
둘째, 진짜 글쓰기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러주는 글쓰기는 잘하지만, 스스로 글을 쓰려고 하면 어떻게 시작할지,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학원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처음에는 문장이 어색하고 앞뒤가 맞지 않게 써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자신의 언어로 생각을 풀어내는 것입니다. 긴 줄거리를 요약하거나 짧은 느낌을 쓰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생각을 진지하게 써보는 글쓰기를 지도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점차 자신감을 얻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셋째, 신문 활용 교육입니다. 매월 진행되는 신문 활용 교육은 아이들에게 사회적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신문 읽기는 사회적 이슈를 이해하고, 현재의 정세를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활동입니다. 많은 학원들이 신문 교육을 하지만, 저희 학원에서는 매번 최신 이슈를 바탕으로 신문 기사를 선정하여, 실시간으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은 선정된 기사를 읽고, 그 내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이를 글로 정리하며 사고력을 키웁니다. 신문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과 비판적 사고를 배양하는 이 과정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넷째, 저희 학원은 혼자 책을 읽고 문제를 푸는 논술 수업과는 다릅니다. 그룹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경청하는 능력을 키웁니다. 친구들과 함께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경청하는 태도를 배웁니다. 이런 경험은 다양한 시각을 넓히고,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유익합니다. 또한, 자신이 쓴 양식지와 독후감을 발표하며 발표 능력을 기르고, 퀴즈를 통해 경청 여부를 확인하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경청은 수업 내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능력입니다. 아이들은 경청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사고의 폭을 넓히게 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이 문을 연 지 한 달 정도가 되어 가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예비 초등반 친구들이 수업을 너무 재미있어하고 "매일 논술 수업을 듣고 싶다"라고 말하며, 주 1회 수업을 2회, 3회로 늘릴 수 있냐는 문의를 주었을 때였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수업에 열정을 보이며 학원에 가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일화는 한 친구가 수업이 없는 날 아침에 "오늘 아침엔 눈이 안 떠~ 독서 논술 수업이 없으니까~"라고 말한 일입니다. 이렇게 순수하고 귀여운 표현을 들으니 정말 감사한 마음과 함께 웃음이 나왔습니다. 어린 친구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선생님 사랑해요~", "오래오래 수업해 주세요~"라고 말할 때마다 큰 힘과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 말들은 제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또한, 큰아이를 보내신 부모님들께서 동생들도 함께 보내주시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의 신뢰와 응원 덕분에 학원을 운영하는 데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의 믿음이 제게 큰 힘이 되며,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학년 친구 중에서는 표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조용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이 친구가 제 수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는데, 어느 날 이 친구가 저의 추천으로 주변 영어학원에 등록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이 친구가 저를 믿고 의지하며 수업에 임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매우 고맙고 기뻤습니다.
이처럼,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응원과 신뢰 덕분에 매일매일 보람을 느끼며 학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수업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원이 오픈한 지 한 달 정도 되어서 아직은 학생들의 개별적인 성향과 실력을 파악하며, 기본적인 수업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새롭게 진행하고 싶은 수업들이 많이 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첫째, 어린 친구들을 위한 한글반 개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원이 위치한 신축 아파트 단지의 특성상 어린 친구들이 많아, 5~6살 친구들을 위한 한글반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글을 처음 배우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을 새롭게 개설할 예정입니다. 이 수업은 보드게임과 교구를 활용한 활동 위주로 진행되며,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히는 방법을 채택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한글을 배우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돕고자 합니다.
둘째, 역사 논술반 개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의 역사 전공을 살려, 역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역사 논술반을 개설하려고 합니다. 이 수업은 시공간적인 역사 흐름을 쉽게 전달하고, 학생들이 역사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역사는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사회와 현재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학생들이 역사적 사고를 바탕으로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역사 논술 수업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셋째, 방학 중 책 읽기 반 개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방학 동안에는 매일 하루 한 권 책 읽기를 목표로 하는 반을 새롭게 개설하려고 합니다. 이 수업은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읽고, 읽은 책에 대해 양식지 작성과 같은 활동을 통해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들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권의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책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으며, 독서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희 학원에 다닌 친구들은 기본에 충실한 글쓰기로 순서에 맞는 바른 글쓰기와 독서에 재미를 붙여 매일 독서 습관을 들이고 꼼꼼한 책 읽기, 진짜 글쓰기로 자신의 생각을 쓰는 것을 익숙하게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역사 흐름을 알고 바른 역사인식을 가지고 현 사항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지닌 미래의 인재들로 자라나게 하는 것이 저의 향후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얼마 전 E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독자 생존』을 보았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의 주제는 "읽는 자가 살아남는다"였고, 이를 통해 저는 미래 사회에서 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스마트폰과 AI가 대세인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책을 읽고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 외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영상 콘텐츠를 해석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지만, 미래에는 영상 해독 능력을 갖춘 사람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때 책을 읽고 쓰는 능력이 더 중요한 차별화된 역량이 되며, 그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 해석하고 전달할 줄 아는 사람만이 리더로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영상과 태블릿 학습은 매우 효율적이고 편리하지만, 책 읽기는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한 장 한 장 넘기며 의미를 되새기며 읽는 과정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사고와 감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쉬운 길은 언제나 빠르고 쉽게 도달할 수 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깊은 길을 걸을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합니다. 천천히, 그리고 깊이 있는 길을 선택하여, 아이들에게 꼼꼼한 책 읽기와 진짜 글쓰기를 가르치고자 합니다.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진정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책을 읽고, 그 속에서 생각을 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EO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