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광둥-홍콩-마카오를 혁신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국제적 노력 강조

AsiaNet 0200552

광저우, 중국 2024년 11월 20일 /AsiaNet=연합뉴스/-- 광둥성 정부, 홍콩특별행정구(HKSAR) 정부, 마카오 특별행정구(MSAR)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첫 대만구 과학 포럼 2024(Greater Bay Area Science Forum 2024)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됐다. 포럼 기간 동안 정부 관료, 국제기구, 과학자 및 기업 대표들 사이에서는 대만구(GBA)의 연구 강국 공동 구축이 화두로 떠올랐다.

왕웨이중(Wang Weizhong) 광둥성 성장은 지난 5년 동안 제도적 장치, 자원 배분,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심화 등을 포함해 여러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GBA는 기술 혁신과 인재 개발을 위한 글로벌 허브로 발전했다. '선전-홍콩-광저우' 과학기술클러스터는 5년 연속 혁신지수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존 리(John Lee)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GBA의 핵심 도시 중 하나로서 홍콩이 맡은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내 다른 도시들의 강점을 보완하고 국제 과학 및 혁신 센터로 변모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호얏셍(Ho Iat Seng) 마카오 행정장관은 과학 혁신과 교육 발전에 대한 마카오의 헌신, 특히 '광저우-선전-홍콩-마카오' 혁신 회랑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그는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신흥 산업을 육성하며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카오와 세계 과학계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허우젠궈(Hou Jianguo)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 CAS) 원장은 GBA가 중국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경제적으로 활기찬 지역 중 하나이며, 이곳에서는 문화적 포용성과 혁신적인 시너지가 독특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독창적인 혁신을 주도하고, 중요한 기술 과제를 극복하며, 과학, 교육 및 산업을 통합하는 동시에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GBA 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CAS의 학자이기도 한 쉐치쿤(Xue Qikun) 남방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이 포럼이 2021년 출범 이후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과학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포럼은 첨단 과학 문제, 파괴적 기술 및 신흥 산업을 논의하는 허브가 되었다.

바이춘리(Bai Chunli) CAS의 학자이자 포럼 의장은 글로벌 과학계가 신뢰를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수용하며 기후 변화 및 기술 윤리와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글로벌 과학 및 기술 환경에서 거버넌스 및 협력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옹호했다.

노벨상 수상자인 배리 J. 마샬(Barry J. Marshall)은 선전과 함께한 10년간의 인연과 GBA에서 진행한 협력 활동을 공유했다. 그는 "앞으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포럼에서는 새로운 생산성, 개방형 과학, 탄소 중립, 인공지능, 생명과학 등의 주제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GBA와 그 밖의 기술 혁신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자료 제공: The Organizing Committee of The Greater Bay Area Science Forum 2024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