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사람들에게 감정을 표현하고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기쁨, 슬픔, 위로와 같은 다양한 감정을 음악으로 경험하며, 사람들 간의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음악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피아노는 음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악기다. 피아노는 멜로디와 화음을 동시에 연주할 수 있어, 음악의 깊이를 더하고 감동을 전달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갖춘다. 피아노를 배우면 손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며 집중력과 인내를 기를 수 있고, 음악적인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피아노스 박은정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피아노스는 음악을 통해 삶의 깊이를 더하는 경험을 나누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음악은 인간의 마음을 울리고, 시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감정의 모든 색을 담아냅니다. 저희는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는 교육을 목표로 하며, 단순히 기본기를 연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악의 언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합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악보 위의 음표들이 감정으로 변하고,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과정을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쌓아 올린 기초는 단순한 기술적 연주를 넘어서, 진심으로 음악을 표현하고 공감하는 연주의 밑거름이 됩니다.
저희의 목표는 피아노를 잘 연주하는 것만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사람들 간의 이해를 돕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순간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피아노스를 통해 음악의 언어를 배우고, 더 넓고 깊은 음악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피아노스’라는 이름에는 작은 농담이 있습니다. 피아노 한 대로도 연주할 수 있지만, 여러 대의 피아노가 모이면 대단한 일이 벌어질 것 같지 않나요? 마치 피아노들이 파티를 여는 듯한 느낌이죠. 그래서 이 이름을 선택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피아노들이 서로 대화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피아노스는 모든 세대를 위한 피아노 교육을 제공합니다. 미취학 아동부터 시니어까지, 기초 음악 이론, 청음, 실기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전공생을 위한 전문 교육으로 시작했으나,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고자 하는 일반인들의 열정적인 문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취미로 배우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레슨을 마련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이곳에서 음악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언어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피아노스는 오직 1:1 레슨을 고수합니다. 이는 학생 개개인에 맞춘 집중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며, 학생이 피아노 앞에 앉을 때 그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유일한 연주자라는 느낌을 주고자 합니다. 두 대의 그랜드 피아노가 마치 대화를 나누듯, 선생님과 학생은 음악의 깊이를 함께 탐험하며 진정한 교감을 나눕니다.
저희는 정기적으로 콩쿠르에 참가하고, 스튜디오 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합니다. 무대에서 빛나는 경험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연주로 풀어내며 진정한 자신감을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피아노와 다른 악기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내악 및 듀오 연주를 통해 음악적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치고 대학 강의와 개인 레슨을 병행하며 많은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덕분에 영어로도 레슨이 가능하여, 음악과 어학 교육을 동시에 원하는 학부모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매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서 마스터클래스와 콩쿠르 심사에 초청받아 교수진으로 활동하며, 해외 연주 동향과 교수법을 교류하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자료와 방법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성향과 목표에 맞는 맞춤형 레슨을 제공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미국에서 자폐와 중증 ADHD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소통이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후 한국에서는 청력을 거의 상실한 학생을 가르치게 되었는데, 그 학생이 건반을 누르는 물리적인 즐거움을 통해 음악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음악 교육이 단순히 피아니스트를 양성하는 것 이상의 깊은 의미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때, 그 순간이 가장 큰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장기적으로는 국제 음악제에서 번역가로 활동하는 경험을 살려, 언어와 음악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또한, 노년층이 많아지는 사회에서 시니어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을 즐겨보세요. 악보를 통해 음악을 이해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경험하면서 피아노가 주는 즐거움을 찾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저희 스튜디오에서는 취미로 시작하는 분들부터 전공을 목표로 하는 분들까지, 모든 세대의 학생들이 자신만의 음악을 찾아가도록 돕고 있습니다. 피아노를 통해 일상의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나아가 삶에 큰 기쁨을 더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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