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을 받을 때 기분이 좋은 이유는, 꽃이 가지는 아름다움과 향기가 즐거움과 평온함을 줄 뿐만 아니라, 누군가로부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는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꽃은 다양한 감정과 상황에 맞게 사용되며, 기쁜 날에는 축하와 기념을, 슬픈 날에는 위로와 애도를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결혼식이나 졸업식 같은 축하의 자리에서는 기쁨과 축복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선물하고, 데이트나 생일 같은 개인적인 기념일에는 애정을 표현하는 용도로 쓰인다. 반면, 장례식이나 병문안 시에는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거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로 꽃을 선물한다.
집 안에서는 인테리어를 화사하게 꾸미고, 일상에 자연의 존재감을 더해줌으로써 생활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도 사람들 간의 소통과 감정을 나누는 수단으로 꽃이 활용되며, 인간관계를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준다.
이와 관련하여 에브리플라워데이 한지윤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예전부터 꽃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1주일에 한번은 테이블에 화병 꽃이용 으로 꽃을 사놓곤 했었거든요 그리고 친구들한테 선물로도 자주 꽃 선물을 하고 했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꽃 선물을 하러 꽃집에 갔었는데 꽃구경을 하던 제모습을 보고 ‘나는 정말 꽃을 좋아하는구나 내가 좋아하는 일을 배워봐야겠다’ 생각하고 다음날 학원 등록을 하게 되었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행복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창업을 결심했고 꽃집에 자리를 3개월 정도 알아보고 이 자리를 찾게 되었습니다.
에브리플라워데이 꽃집 이름은 ‘당신의 하루가 꽃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제가 꽃을 사서 화병에 놓고 꽃을 제 지인들에게 선물할 때에 행복했던 것처럼 다른 분들도 꽃을 사고 선물할 때에 그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런 의미를 고객님들에게도 전달하고 싶어 설립 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꽃다발, 꽃바구니, 리스, 근조화환 등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고 테라리움 클래스, 화병 꽂이 꽃다발, 꽃바구니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단국대가 있다 보니 바쁘지 않을 때는 단국대 주문 배달은 직접 가는 편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무래도 다른 꽃집보다 인테리어가 잘 꾸며져있어 오픈전부터 문의가 많았고 비비드 한 색감으로 통통 튀면서도 꽃 한 송이 한 송이가 조화를 어우러지게 하면서도 예쁘게 만들어드리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플라워까페를 운영 중인데 복층으로 이루어져있어서 꽃다발이나 꽃바구니 제작 중에 기다리시면서 지루하지 않게 커피도 같이 즐기실 수 있는게 장점인거 같습니다.
같이 일하고 있는 작은 제 강아지 장모치와와도 고객님들이 너무 귀여워 해주셔서 일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사실 꽃과 관련된 일은 언제나 행복하지만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꽃다발을 사 가신 남성분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분의 여자친구분이 얼마 전 키우던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가서 남자친구분이 여자친구를 위로해 주기 위해 꽃다발을 사러 오셨었습니다.
근데 그 꽃다발이 너무 이뻐서 위로가 많이 되었고 여자친구분이 그 뒤로 저희 매장 단골이 되었고 그게 너무 인상 깊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더 많은 고객들이 에브리플라워데이의 아이덴티티를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향후에는 꽃집을 지역적으로 프랜차이즈화 해보고 싶은 계획도 있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구독자분들께서도 꽃을 선물하는 즐거움이 단순히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이 얼마나 좋아할지를 생각하면 나마저 즐거워질 수 있다는 것, 꽃 한 송이 사는 것으로 한 사람의 하루를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보통 특별한 날, 기쁜 날에만 꽃을 선물하곤 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꽃은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언제나 함께할 수 있는 작지만 큰 행복을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퇴근 후 집에서 고생했을 아내를 웃게 해주는 것, 길 가다가 생각나서 사는 꽃 한송이 선물,시험 응원 선물 등등 이렇게 항상 일상처럼 자리 잡은 산소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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