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재가복지센터는 노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가정 내에서 개인위생, 식사 준비, 가사 도움, 건강 관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때로는 정서적 지원이나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도 제공된다.
요양보호사는 시니어재가복지센터의 핵심 인력으로, 노인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 한다. 요양보호사는 시니어재가복지센터에서 노인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들의 전문성과 헌신은 노인이 안전하고 품위 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다. 요양보호사의 역할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서 노인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람이다.
이와 관련하여 뉴퍼스트시니어재가복지센터 강민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뉴 퍼스트 시니어를 설립하기 앞서 많은 물음들을 던져보았습니다. 점점 갈수록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저출산, 노인 부양 문제, 고령화 시대인 우리나라가 앞으로 현실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될 핵 핵가족화, 초고령화 사회문제에 대하여 대비를 하고 싶었습니다.
나는 앞으로 부모님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할 수 있을까? 더 나아가 매일 새롭게 변화하며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를 마주하는 모든 시니어 세대는 앞으로 초고령화 시대를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젊은 내가 노인의 욕구와 사회적인 문제를 충족시켜 주며 개선되고 있는 현 노인복지 제도를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께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는 없을까?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어려운 노인을 부양하는 청년, 중장년층, 독거노인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어르신께 제공해 드릴 수 있는 편안한 서비스가 무엇이 있을까? 등 이런 물음과 답들이 하나의 목적이 되어 의미 있는 저만의 길이 되었고, 목적을 향해가는 길에 더 나아가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노인복지 전문성을 토대로 실버산업을 이끌어 나아가 체계적인 노인복지로 준비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노년기를 맞이한 우리 부모님께 전문적 돌봄을 가정에서 직접 제공함으로써 부모님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모든 시니어 가족의 편안한 안식처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배운다는 이념으로 설립하였습니다.
Q. 귀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뉴 퍼스트 시니어 재가복지센터는 대표적으로 방문요양 서비스가 있습니다. 방문요양 서비스란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 중 일상생활에서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하루 최대 3~4시간 동안 도움이 필요하신 시간에 맞춰 장기 요양요원(요양보호사) 선생님께서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신체활동, 가사활동, 개인 활동 지원, 정서지원 등 어르신께 일상이 되어드리며 잔존능력을 유지하며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등급별로 매월 제공되는 한도에서 정부 지원금 85%~100% 지원 혜택과 본인 부담률 일반(15% 감경 9% 6%) 기초(100%) 받아 센터에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세한 상담을 통하여 상황에 맞는 요양 서비스를 분류하여 꼭 필요한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는 특징입니다.
뉴 퍼스트 시니어 자체적인 서비스 중 장기 요양 등급이 없으시고 등급 받기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한 뉴 퍼스트 케어 서비스(등급 신청 지원+센터 이용), 나의 가족이 직접 부모님을 돌봐드리는 가족 케어, 방문목욕, 입주 요양, 뉴 퍼스트 투게더(병원 동행) 서비스 등 가정에서 도움이 필요로 한 어르신께 목적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는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고 바로 노인복지 시설에 취업하여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현장 업무를 익히며 자연스럽게 수 많은 어르신들과 다양한 사례를 접하게 되었죠. 그러면서 전문성을 키워나가기 위해 별도로 노인 심리적 특성 이해와 노인 전문상담가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노인 심리상담 자격증, 프로그램 관리자,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하였습니다. 또한 요양보호사 선생님의 현장 업무를 이해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노인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였고 현재도 끊임없이 배우며 지식을 쌓아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경험과 노력들이 모여 저만의 큰 자산이 되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막연한 센터가 아닌 저의 가치관과 방향성이 담긴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노인복지센터 창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센터의 특징은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다른 센터와 차별화된 섬세하고 세밀한 상담을 통하여 상황에 맞는 요양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1:1 개별 맞춤 서비스 제공입니다. 뉴 퍼스트 시니어 재가복지센터는 요양 서비스를 받고 계신 어르신과 믿고 센터를 선택해 주신 보호자님과의 신뢰를 지켜드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무엇보다 뉴 퍼스트 시니어 센터에 소속된 요양보호사 선생님의 방문으로 보호자님께서도
또 한 가지는 개별적으로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 퍼스트 투게더 (병원 동행) 병원에 가실 때부터 귀가하실 때까지 모든 과정을 보호자처럼 함께 하는 안심 동행 서비스를 진행 중입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뉴 퍼스트 시니어를 만나고 감사함을 잊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매달 서비스 관리차 어르신과 요양보호사 선생님을 만나 뵈러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합니다. 늘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젊은 사장”, “젊은 센터장님” 오셨다며 우리 손자 보는 거 같이 너무 좋다고 말씀해 주시며 환하게 반겨주시죠. 저도 할머니 댁 방문한 거 같이 정겹고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어르신 댁 방문할 때마다 센터 소속 요양보호사 선생님과 어르신께서 정말 가족처럼 편안하게 지내고 계시는 모습들을 보면 정말 표현하지 못할 뿌듯함이 올라옵니다. 보호자님 또한 만족도가 높아 안심하며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시죠. 센터를 이용하시기 전과 후 차이점을 확실하게 느끼는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늘 저에게 해주시는 말씀이 “젊으신 분이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고, 나이 들어 아프고 도움이 필요한 나를 위해 노력하고 너무 좋은 요양보호사 선생님을 만나 뵙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손을 잡고 해주시는데 그 말씀을 들었을 때 전율이 느껴지며 저에게 있어서 센터를 운영하며 최고의 칭찬이자 의미 있고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어르신과 상담하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웁니다. 신체는 비가역적 진행으로 점진적으로 노화되지만 마음만은 청춘이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어르신께서 살아오신 삶을 이해하며 인생 대 선배로서 삶의 지혜 등 많은 것들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인생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르신 돌봄을 위해 현장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근무해 주시는 센터 요양보호사 선생님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젊어서 많이 놀라셨죠? 노인복지시설 센터에 종사하시는 분들보다 나이 때가 상당히 젊습니다. 나이는 젊어도 업무의 이해와 흐름은 노련합니다. 저는 젊음을 장점으로 삼아 나아가고 싶었죠. 저는 본업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노인복지시설에 종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노인복지 서비스 분야에 대해서 모든 어르신과 보호자분께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며 뉴 퍼스트 시니어 자체 매뉴얼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의욕만 앞선 제 욕심이 아닌 지금 저에게 주어진 현실적인 상황과 현재에 집중하며 지금도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며 노력 중이죠.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앞으로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저만의 큰 자산이 될 거 같아요. 꾸준히 한 단계씩 밟아 나가면서 저만의 넓은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고 지금처럼 저만의 방향성을 가지고 저의 최종 목적지를 향해 묵묵히 걸어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인내하고 본업에 충실하여 추후 시니어 복지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로 성장해서 뉴 퍼스트 시니어 이름으로 선한 영향력을 베풀며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께 봉사활동과 기부하며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 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환경이 바뀌면 사람이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께서 머무는 (집)은 삶에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어르신은 연세가 드시면서 심리적인 특성 중 친근한 환경과 사물에 대한 애착심의 증가 의존성, 경직성, 내향성의 증가 등으로 살아오신 동네와 집이 주는 환경은 심리적으로 자기 자신과 주변이 변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는 안도감과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십니다. 그 공간에서 세월의 흐름 속에서 자기 정체감을 유지하며 안정되고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죠. 4차 산업혁명으로 AI 인공지능이 발전한다 해도 시니어 산업에서 방문요양 서비스는 로봇으로 대체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문요양 서비스는 어르신께 따듯한 마음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뉴 퍼스트 시니어 재가복지센터는 모든 가족의 일상을 찾아드리고, 소중한 나의 부모님의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시니어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보호자님과 어르신께서 이해하기 쉽도록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또 블로그와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접근성을 두어 보호자님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상담을 하실 수 있도록 구성하였죠. 도움이 필요하신 부모님께 꼭 필요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앞으로도 널리 알려드리고 싶고, 등급 신청의 어려움이 있다면 저희 센터에서 모든 과정을 도와드리고 있으니 어려움을 갖지 마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가정의 평안과 건강하고 행복한 시니어 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Q. 기타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A. 노화와 질병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계획적이고 전문적인 요양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들이 바로 요양보호사이십니다. 대상자의 현재 기능 수준을 향상• 유지하며 필요한 일상생활 지원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안락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들입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이라고 하면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는 자격증, 도우미, 파출부 등 올바르지 않은 다양한 사회적 인식들이 자리 잡혀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자 중 실제 활동 중인 요양보호사는 60만명에 불과 이들 가운데서도 60~70대가 60% 이상을 차지,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셈"이라며"노인 돌봄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 요양보호사 충원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행 처우로는 필수인력 충원은 고사하고 기존 인력도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어요. 사회적 인식과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 위축된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여 국가시험에 합격하신 전문성을 갖추신 선생님들이십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요양보호사 선생님의 인식과 처우 그리고 복지 분야가 더 개선돼야 합니다.
보호자와 어르신, 요양보호사 관계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인식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현재 저희 센터에서는 서로 존중과 협력 속에서 감사를 공유하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정말 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해 주시는 선생님을 뵈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더욱더 자신감과 사명감을 가져주셨으면 해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섬겨 주시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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