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학습에서 말하기와 듣기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습 자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듣기와 말하기 연습을 위해 영어 드라마, 영화, 오디오북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듣기 연습을 위해 영어 뉴스를 듣거나 영어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말하기 연습을 위해 영어 회화 파트너를 찾거나 영어 말하기 대회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구루영어학원 김상헌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단어는 단순 암기로 외워지지 않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자에 의하면 소리와 문장 속에서 52회 이상 반복되어야(학부모님들이 말씀하시는 노출) 하고, 학습되는 것이 아니라 체득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너무 단순하게 단어와 문장을 외워 시험을 보는 것이 영어 공부를 너무 어렵게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강사 시절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영어를 수학처럼 문법을 공식처럼 단어를 대입하면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자 친구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노는 것만큼 온라인에서 게임을 하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절대로 재미있게(지겹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4가지 영역으로 구분이 됩니다. 듣기, 말하기(원어민 선생님), 독해, 문학(원어민 선생님)입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듣기를 가장 강조하고 있습니다. 듣지 못하면서 읽거나 쓸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은 아니어도 분명히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먼저 들리게 하고 읽고 쓰고 말할 수 있게 합니다. 소리로 기억한 단어를 문장 속에서 파닉스로 읽어내 해석한다면 성공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어머니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모든 단어를 소리로 먼저 기억하게 하고 반복(팝송, 영화, 뉴스, 광고 등 아이들이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학습하여 접촉 빈도를 높여 확실하게 기억시킵니다.
또한 단어를 기억하여 문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문장 자체를 기억하게 하여 언어능력을 높여줍니다. 즉 들을 수 있게 하고 읽을 수 있게 되면 말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문법으로 마무리(내신)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독해 수업에서는 기초과정을 제외하면 영자신문을 교재로 사용합니다. 따분하고 생각할 게 없는 평범한 교재보다는 현실의 이야기를 논하는 신문을 교재로 사용하여 학생들의 관심도를 끌어올려 집중도를 높입니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일반 교재는 단어장, 숙제, 시험문제가 다운로드 방식으로 한 번에 해결이 되는데 신문은 선생님이 일일이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선생님은 힘들지만 학생들은 재미있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말하기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과 진행하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듣기가 잘 되어있으면 선생님의 말이 들리는 것에 뿌듯하고 선생님께 말을 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독해 수업의 교재가 비문학이라면 스토리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이 진행하는 문학 수업입니다. 이야기책은 어린이들에게 항상 재미있는 것이고 그것을 선생님께 듣고 말하고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앞의 듣고, 말하고, 읽는 모든 과정의 종합훈련인 것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영어를 언어로서 접하고 발전시키면 독해와 문법이 정말 편해집니다. 저희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은 즐겁게 다니는 것뿐 아니라 결과도 훌륭합니다. 노력하는 학생은 편하고 빠르게,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 학생도 영어점수는 노력 대비 충분하게 만드는 탁월한 시스템. 이것이 저희 학원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아이에게 한국말을 가르칠 때 문법을 이용해서 말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다면 주어, 동사, 형용사, 관계대명사, 현재 완료 등등 선생님의 설명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기억합니다. 한국어를 연상해서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 우리 학원에서는 문법을 늦게 시작하지만 이해도는 훨씬 빠르고 정확하며 탈락자가 적어집니다.
듣기 수업에서 동영상(애니메이션 더빙, 뉴스, 프레젠테이션, 디베이트 등 홈페이지 참조)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과 자신의 모습을 영상을 통하여 객관적으로 보면서 동기부여의 기회로 삼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민사고를 보내고 외고를 보내고 할 때도 분명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초1부터 다닌 학생인데 그다지 공부를 좋아하지 않던 학생이 중학생이 되어 다른 과목은 몰라도 영어는 정말 잘한다고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즉 저희 학원 시스템에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노력보다 훨씬 훌륭한 결과를 만들었을 때입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시스템이 바뀌기를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편하게 영어를 언어로서 잘하는 환경이 되었으면 합니다.
유명한 대형 입시 학원의 영어 일타 강사의 인터뷰에서 초. 중의 영어는 놀이와 같이 재미있어야 한다고 하고 이유는 학생들을 힘들게 만들지 말라는 이유가 아니라 그렇게 배운 영어는 고등학교 영어수업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희 학원에서도 놀이와 같이 흥미롭게 수업을 이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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