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개성을 중시하고, 순간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인생사진이나 네컷사진 등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남기고자 이용을 한다. 또한, 다양한 스튜디오들이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키즈 전문 스튜디오는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차카스튜디오 김예원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차카스튜디오 김예원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차카스튜디오는 키즈 전문 콘셉트 스튜디오입니다. 아이들은 표정이 다양하고 상황을 놀이로 인식하며 즐깁니다. 그래서 촬영 결과물을 보면 예쁘게 표현이 됩니다. 표정과 몸동작이 자연스러워서 하나의 화보 같습니다. 사진이 피사체가 만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사진작가 역시 자신의 사진을 즐기고 사랑해야 남들도 만족하는 사진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제가 즐길 수 있는 촬영을 위해 콘셉트 스튜디오를 창업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이들 위주의 콘셉트 사진과 가족사진, 일반 성인, 반려동물을 촬영합니다. 정기적으로 콘셉트 존을 바꿔주며 다양한 콘셉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르면 아이가 태어나기 전(만삭), 혹은 50일, 백일을 기점으로 성장앨범을 많이들 촬영합니다.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담아주는 사진첩을 만들어가는 과정인데 같은 배경 같은 소품보다는 1살 때는 바닷가 인어공주가 되었다가 두 살 때는 백설공주가 되고, 3살 때는 숲속의 요정이 되는 겁니다. 물론 이런 콘셉트가 싫으신 분들을 위해 ‘퍼스털커스텀’이라는 콘셉트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개성대로 꾸미는 콘셉트인데 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배경만 쓰거나 꽃을 활용할 때가 많은 콘셉트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차카스튜디오와 다른 베이비 스튜디오와의 차별점은 조금 더 동화나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 같은 콘셉트를 연출하려고 합니다. 완벽한 구도와 자세를 탈피해 자유롭게 놀고 있는 듯한 모습을 포착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스튜디오마다 특유의 구도나 색감 콘셉트 등이 있으니 네이버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카스튜디오의 사진을 직접 보시는 게 가장 와닿으실 것 같습니다.

▲ 차카스튜디오 12컷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모든 촬영이 끝나고 제가 있는 곳까지 다시 오셔서 기억에 남을 촬영을 해줘서 고맙다고 연신 인사하고 가셨던 손님, 열심히 기획하고 만든 저의 작업물을 한눈에 알아봐 주신 손님, 결정적으로 촬영된 사진을 보고 버릴 사진이 없다 모든 사진이 마음에 든다 등의 표현을 해주신 손님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촬영하고 싶은 콘셉트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나중엔 3,4층의 단독 건물을 통으로 콘셉트 스튜디오로 만들고 싶습니다. 다양한 콘셉트가 있는 스튜디오를 만들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창업 전 같이 일했던 작가가 했던 말이 늘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는 그저 한 번 더 누르는 셔터라도, 손님에겐 평생 간직하게 될 사진일 수 있다."요즘은 워낙 사진을 많이 찍으시고 연례행사로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반면 누군가에겐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사진을 내가 찍는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순간부터 저에겐 사명감이 생겼습니다. 손님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누구나 나의 특별한 모습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어 합니다. 딱히 기념일이 아니어도 하나의 동화책을 완성해나가듯, 좋은 추억과 평생 남을 특별한 장면들을 선물해 주는 건 어떨까요? 소중하고 특별한 순간을 남기고 싶은 분께선 한번 저희 스튜디오를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