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로필 스튜디오는 최근 건강과 미의식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간이다. 체중 감량이나 근육 증가와 같은 목표를 달성한 후, 자신이 이룬 변화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바디프로필 촬영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전문가의 세심한 관리 아래 촬영되는 바디프로필은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을 만들어 준다.

이와 관련하여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하우스튜디오’ 김정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하우스튜디오] 대표 작품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운동에 푹 빠져 있던 시절, 저는 사진을 전공한 덕분에 자연스럽게 바디프로필을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패션 사진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저는 바디프로필 촬영에 패션 화보의 느낌을 어떻게 담을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바디프로필 촬영을 부탁하며 사진을 보여주었고, 저는 직접 컨셉을 구성하고 레퍼런스를 찾아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촬영이 끝난 후, 저와 친구 모두가 대만족할 정도로 결과가 좋았고, 그 경험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사진의 스타일과 색감을 바디프로필에 녹여내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제 스타일을 반영한 바디프로필 스튜디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하우스튜디오는 바디프로필 촬영에 패션 화보의 감성을 담아내는 특별한 작업을 제공합니다. 예약 후에는 온라인 사전 미팅을 통해 고객님과 함께 스튜디오의 컨셉을 논의하고, 고객님께서 원하는 스타일이나 레퍼런스를 반영하여 최적의 촬영 컨셉을 설정합니다. 이후, 그에 맞는 의상을 추천드리며, 촬영 전 모든 세부 사항에 대해 고객님과 함께 충분히 조율하여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고객님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며, 특별한 촬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모든 분들의 몸이 고유하고 개별적이기 때문에, 그 몸을 담아내는 사진도 각각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스타일의 촬영을 통해, 각 고객님의 특별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사진을 제공합니다. 또한, 하우스튜디오만의 독창적인 컨셉뿐만 아니라, 고객님들이 가져오시는 국내외 매거진 사진이나 패션 화보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적극 반영하여 촬영을 진행합니다.

예약이 확정되는 순간부터 촬영 전날까지 1:1 소통을 통해 고객님의 니즈를 충분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촬영이 끝난 후에는 후보정 작업 전에 고객님이 개인적으로 느끼는 콤플렉스나 보정 요청사항을 세심하게 반영하여, 완벽한 퀄리티의 사진을 완성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느 날 저희 어머니보다 나이가 많으신 한 고객님이 오신 적이 있습니다. 촬영 전 상담을 진행할 때  그 고객님께서는 “이 나이에 이런 사진을 찍어도 괜찮을까?” "이 컨셉과 의상이 과연 나에게 어울릴까?"라며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언제나처럼 자신감만 가지고 오시면 된다고 말씀드리며, 나머지는 저희가 책임지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촬영이 끝난 후, 결과물을 보시면서 그 고객님은 "지금 내 몸을 기록하기 위해 촬영을 진행했는데, 사진을 보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자신감을 얻었어요.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말을 들으며, 저는 이 사진들이 단순히 고객님의 멋진 현재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미래를 만들어 드릴 수 있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내년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저희를 아껴주신 고객님들께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자 촬영 공간, 컨셉, 현장 시스템까지 전반적인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삶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전달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향상된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님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제가 좋아하는 만화 '헬퍼'에 나오는 대사 중, "양손 가득 쥐고 있어 남에게 내밀 손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움켜잡고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 여유가 없어진다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저는, 여러분이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타인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누구보다 행복하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