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교습소는 다양한 연령층과 수준의 사람들이 미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공간으로,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미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이러한 학습 공간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미술 교습소는 기본적인 드로잉, 회화부터 시작해, 전문적인 기법과 예술 이론까지 다양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창작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 연수구 ‘단비미술교습소’ 최단비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디자인을 전공하며 깊이 있는 지식을 쌓아가던 중, 우연히 아이들과 수업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경험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아이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일을 찾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독창적인 생각을 이끌어내며, 내가 알고 있는 디자인 지식을 그들과 나누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꼈고, 이는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과 졸업 후, 다양한 학원에서 아이들과 수업을 하며 경험을 쌓아가던 중, 어느덧 4년이 지나고 나니 아이들과의 소통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원 운영과 학부모님들과의 상담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정도로 충분한 경험과 경력을 갖추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나의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창의적인 수업을 하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다니던 학원을 떠나, 학원 오픈을 준비하며 창업의 길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렌지반, 그린반, 퍼플반으로 구분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반은 학생들의 연령대와 수준에 맞춰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단계적으로 창의력과 미술 능력을 키워 나갑니다.
오렌지반은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반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하는 수업을 제공합니다. 이 반은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작가의 방'이라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작품을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린반은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회화 기법과 다양한 표현 방법을 배우는 반입니다. 이 반의 수업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기법을 익히고, 이를 통해 미술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퍼플반은 5학년 이상 고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반으로, 보다 전문적인 미술 지식과 디테일한 회화적 표현 방법을 학습합니다. 오렌지반과 그린반에서 배운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미술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작품의 완성도와 밀도를 높이는 방법을 배웁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단비미술교습소는 기존의 전통적인 방법에 갇히지 않고, 독창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독특한 그림 표현법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배우는 방법들은 어렵지 않게 나의 생각과 감정을 그림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회화적 표현을 단비미술교습소만의 방식으로 쉽게 완성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아이들에게 그림은 잘 그리고 못 그리는 개념이 아니라,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해 긍정적인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내 그림이 좋다'고 생각하고 만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 세상에 '못 그린 그림'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그들의 창의성을 키워가며 그림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항상 즐겁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하며, 이 공간이 그림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나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런 목표로 수업을 하다 보니, 아이들이 점차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여러 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도 이루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점점 더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을 보며 정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항상 단비 선생님을 기억하며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창업을 시작하면서 이전에 다니던 학원이 어려워져 어쩔 수 없이 폐업한 상황이었지만, 그때의 좋은 추억을 되새기며, 아이들이 창업을 축하하는 편지와 함께 귀여운 선물을 들고 찾아오는 모습에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운영해 나가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모든 아이들이 반드시 그림을 전공해야만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그림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림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또한, 그림을 그린다고 해서 꼭 잘 그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추상적인 매체로서 그림의 가치를 인식하고, 그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저는 전공을 통해 그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사랑하고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림을 잘 못 그린다고 생각하거나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그림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남녀노소 구분 없이 시작해 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한 번 시작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다가올 수 있으니, 부담 없이 도전해 보세요!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